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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8-04 00:00
[MK-NEST] 내 생애 최고의 캠프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20,573  
베드로와 함께 뒹굴던 여름,
그 뜨거운 열기를 안고 
이제 MK들은 한 두 명씩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2주간의 캠프가 끝나고
아이들은 이제 그 힘으로, 그 추억을 되새기며
또 한 해를 힘차게 살아갈 것입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이 모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7월 30일 저녁 2주차 여행이 끝나고 캠프 발표회가 있는 저녁,
양재횃불회관에서 많은 부모님과 후원자님들이 오셔서 함께 즐거워해 주었던 밤,
아이들이 기뻐서 마음으로부터 솟아나는 존경과 사랑으로 부모님을 축복해 줄 때,
그리고 맘껏 기뻐하고 서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 모두는 그저 흥분했고, 좋았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여러 분 제게 큰 감사를 전했습니다. 
모두의 수고와 헌신을 대표해서 제가 그 인사를 다 받았습니다. 
“내 생애 최고의 캠프”였다고 고백하는 아이들을 통해 
부모님들은 그저 힘을 얻습니다. 

“오래 기도했는데 이번에 제 아들이 
드디어 예수님을 영접했다는군요!” 
“제 아들이 울면서 기도를 다 했다더군요.”
“모든 게 다 재미있는 최고의 캠프!” 였다고 
아이들이 몸으로 그 기쁨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50 여 명의 스탭들이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고 멋졌습니다. 
캠프를 하는 동안 이들 청년 mk들과 mk사역자들이 
우뚝 우뚝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데 있어 숨은 영웅은 바로 캠프 디렉터이신 최융 목사님입니다. 
13년간의 MK캠프를 인도해 오셨는데 
이제 치앙마이 둥지호스텔로 
돔 페어런츠 사역을 위해 8월 13일 떠나십니다. 

8월 2일 주일에는 행복한 교회에서 파송예배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후원자 모집할 겨를도 없이 여기까지 오셨는데 
이제 곧 떠나야 합니다. 
축복하고 기도해 주십시오. 

캠프 발표회날 마지막에는 “Hero of MK Camp”라는 감사패를 전했습니다. 
그날 저녁 여러분께서 헌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비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아요. 

캠프가 끝나고, 스텝들은 1박하면서 캠프 평가와 내년 준비를 하고, 
그 다음 날인 8월1일엔 청년 MK들의 여름 축제인
“Fuㅈion Festival"이 무학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약 300명의 MK들과 MK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다시 한번 뜨거운 축제로 주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캠프를 마친 친구들이 아쉬움을 안고 
다시 거기서 모여 선배 MK들과 연결되고, 
서로의 아쉬움과 사랑을 나누고, 예배를 올렸습니다. 

이들은 좋아서 서로 모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 가운데 다음 세대를 위한 
무언가를 예비하고 계심을 느끼며 전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세계를 흔들 것입니다. 
이들 가운데 언제 어디서 그 부흥의 불길이 터질지, 
그리고 그 불길은 어디까지 타들어갈지... 
이것이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벅찬 기대와 기도입니다. 

이들의 열망이 주님께로 타올라가 
어느 날 그 부흥의 불꽃이 타오르게 될 때까지 
우리가 함께 지켜 봐 주고 기도해 줍시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 세계를 위해 남겨줄 위대한 유산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여름 함께 동역한 기쁨이 컸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참여해 주셔서 올해 캠프 재정도 잘 채워질 것 같습니다. 
아직 여행 이후 재정 결산이 안나왔지만 
캠프 중에 계속 후원해 주신 분들로 인해 
올해도 주님의 신실하심을 다시 한번 증거해 주셨습니다. 
특히 해마다 캠프를 위해 후원해 주시는 한 집사님께서 
올해는 오백만원을 캠프 막바지에 보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캠프 팀들이 마무리를 하고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캠프 보고를 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의 헌신의 몫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둥지 MK캠프를 마치면서,

백 인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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