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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7-11-30 00:00
[최성기.남민지] 주를 의지하는 법을 배우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4,502  
사랑하는 남서울 평촌교회 성도님들께  올 해 가을은 단풍의 색이 곱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번 쯤 추상(秋霜) 이 내려야 하는데 춘풍(春風)같은 날씨가 지속되어 홍엽이 나오지 않은 것이지요. 저는 내년 초 파송을 바라보며 주님이 주시는 서리와 볕을 동시에 경험하며 삶의 색이 고와지길 바라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섬겼던 청년부 사역을 사실상 모두 위임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저의 사랑과 기도의 중심을 차지하던 청년부를 떠난다는 것은 많은 아쉬움을 느끼게 합니다. 지난 4년 동안 씨를 뿌리고 물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젠 더 능력있는 지도자를 맞이해서 꽃이 피어나고 열매가 맺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10/15 에 저의 목사안수식이 있었습니다. 친가 외가 모두 불신자인 저희집에서 주님은 저를 처음으로 구원하셨고 부모님도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아버님은 최씨 집안에 처음으로 나온 목회자라며 기뻐하셨고 어머님도 눈물을 훔치시며 감격해하셨습니다. 앞으로 주와 복음을 위해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주의 종이 되길 기도해주십시오. 지난 11/5~9 동안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한 영혼을 온전한 자로 세우는 목회의 본질을 확인하면서 그동안 저를 그 본질로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는 바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는 사역입니다. 저를 통하여 그 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해주십시오. 저는 지금 협력교회와 후원자들을 일으키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움을 주면 주었지 받기를 어색해 하는 저에게는 참 낮설고 힘든 시간입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찌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34:10)" 주님은 젊은 사자같이 살아온 저에게 여호와를 의지하는 법을 가르치시는 것 같습니다.  12월까지 2500불의 목표액이 채워지며 그 외에 출국까지의 모든 준비(교회의 준비, 파송예배, 현지와의 의사소통, 짐 정리, 관계들과의 좋은 마무리)가 잘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007년 12월 최성기.남민지.민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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