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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6-15 00:00
[이은주] 감사한것은...감사한것은...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441  
아담, 은주 그리고 시원이

adameunj@swissail.org

한국에도 비가 오지 않아서 바짝 말랐다고 들었습니다. 이곳도 지금 우기인데, 매일 내려할 비는 오지 않고 마른 천둥만 치고 있어서 사람들이 애를 태우고 있지요.

지난 몇달간 무슨일이 있어냐구요.

아담은 무릎 MRI를 찍었습니다. 인대가 부분적으로 손상 되었고, 회복하는데6개월정도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운동은 물론 무거운 것도 들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물과 가스를 사서 매고와야 하는데,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물과 가스를 아껴써야합니다.
감사한 것은 이 도시의 사립 학교에서 일하는 한 사역자의 배려로, 그 학교의 체육관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일 주일에 한번 그 곳에서 상체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지요. 

몇개월전, 아담이 기도편지에 이곳에서 일어 나고 있는 영적 전쟁에 관하여 언급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자 모든 종교는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아담 아버지와 동생이 아주 강한 반대와 공격을 해 와서 저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동안 저희들이 영국 가족에게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해왔는데, 이 일을 기회로 아주 분명하게 복음을 제시할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컴퓨터가 켜지지 않았구요.
감사한 것은 이곳에 컴퓨터를 잘 아는 사역자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컴퓨터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몇주 전 비가 엄청 내린 날, 방마다 천장에서 비가 후두둑 떨어졌습니다.
감사한 것은 시원이가 빗물을 받쳐 놓은 그릇들에 손과 발을 넣고 물 장난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저는요, 지난해 5월 부터 고생했던 알러지가 11월 어느날 딱 멈추었다가 갑자기 올해 3월 다시 시작되었는데, 지난번 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이 것 때문에 감사할 이유를 찾기 힘들었는데.. 알러지가 나오지 않는 순간들에 감사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시원이를 가진 사실을 안 순간부터 날마다 시편 23편을 시원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언젠가 함께 암송하리라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몇달 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 여호와는 나의…”하고 시작하는데 시원이가 “..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고 따라하 것이 아닙니까? 흥분된 마음에 그 다음 줄을 아무리 가르치려고 했는데, 시원이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얼마전인가 시원이가 놀고 있는 방에서 중얼 중얼 하는 소리가 들려서 살짝 가보니 시원이가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를 계속 되풀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 소리를 가만히 듣고 서 있는데 갑자기 머리를 때리며 지나가는 생각. 그렇구나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구나!!! 

저희들과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하나. 영적 공격으로부터우리들 특히 시원이를 지켜주시기를 계속 기도해주세요.
둘. 아담과 제가 이 도시의 저희 회사 리더쉽팀에 들어갔는데, 많은 지혜가 필요합니다.
셋.아담의 목요 모임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세요. ( 준비된 사람이 오도록!) 
넷. 아담 무릎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기도하면서..

5월에 아담, 은주 그리고 시원이


김태정 선교사 00-00-00 00:00
 
조영엄마
시원이가 조영이랑 같은 또래여서 관심이 있었어요. 자모실에서 같이 놀던 때가 엊그제 같던데! 정말 걱정이 많이 되던데 편지를 보니까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며 나아갈 뿐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여호와닛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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