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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4-28 00:00
[이다윗] 아료나를 기억하십니까?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8,738  
저희 ivp에서 일하는 아료나가 신장 치료차 베이징을 간 지 3주일이 되었습니다. 베이징 군인병원에서 치료받는데 아직까지 큰 차도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신장 치료에 큰 기준 중의 하나가 크레아틴 수치인데 처음 가서 크레아틴 수치가 316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치료를 받은 10일 후 크레아틴 수치가 314였는데 지금은 360이라고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제일 좋은 약으로 치료중인데 이 치료를 했는데도 효과가 없으면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의사들이 말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1주일 동안 치료를 받는데 이 약이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신장이 약물 치료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가난한 집에서 200만원을 마련하여 중국에 갔는데 벌써 돈이 다 떨어진 모양입니다. 오늘 어머니와 통화했는데 돈을 다시 송금했다고 하네요.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부모가 그렇게 열심히 돈을 빌리고 모았는데도 100만원 정도밖에 모으지를 못했습니다. 그것도 50만원은 월 10%라는 엄청난 이자로 빌렸다고 하더군요. 마음이 아파서 저도 베이징으로 출발하는 날 오전에 모자라는 중국 돈을 무조건 바꾸어서 주었습니다. 1만 위안(약 200여만원)을 보증금으로 넣어서 치료를 해야 하는데 보증금으로 마련한 돈이 7000위안도 안되었습니다. 당장 오후에 출발해야 하는데... 그래서 환전소에 가서 부족한 돈을 환전해서 주고 잘 치료하라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료나가 없는 공백은 새롭게 들어 온 나브차가 일하며 돕고 있지만 역시 회계 일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임시로 가계 장부에 적고 있는 형편입니다. 빨리 치료가 잘 끝나서 아료나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그리고 재정적으로도 잘 채워주도록 마음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태정 선교사 00-00-00 00:00
 
황인탁
늦게 아료나의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황스럽고 실망에 처한 자매의 상황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는군요. 이러한 시련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뜻에 귀를 기우리고 따르는 담대함을 기도합니다. 주님이 함께하심을 감사함으로 찬양할 때 기도하시는 모든 회복이 이루어질것을 확신합니다. 자매의 곁에는 주님안의 많은 형제,자매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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