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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4-03 00:00
[정민영] 4월-태평양을 오가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8,270  
봄 햇살의 포근함이 느껴지더니 서울의 오늘은 두꺼운 옷을 꺼내 입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부는 하루였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저희 부부는 한 달 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방랑 생활’을 하다가 마지막 일정이었던 Andrew Walls 세미나가 취소되어 한 주 일찍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성경번역이 기독교 역사에 끼친 영향에 대한 강의여서 기대가 컸었는데 취소가 되어 마음이 낙심되었었지만 한국에 들어와보니 하나님의 ‘배려’이셨음을 깨달았습니다. 다닐 때는 바쁜 일정과 긴장감 때문에 힘든 줄을 몰랐었는데 한국에 들어와보니 그간 밀려있던 피로감이 한꺼번에 몰려와 한 주 더 쉰다는 것이 몸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됨을 보게 됩니다.

정선교사도 그 이후에 있는 10여일 간의 ㅈ국 일정이 만만치 않은데 뜻하지 않은 일주일의 휴식 을 갖게 되어 다음 일정의 에너지를 재충전 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새삼 깊은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지금 정선교사는 ‘ㅈ국’에서 주어진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ㅈ국’의 상황이 다양한 만큼 정선교사도 다양한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일 하심을 경험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제한된 환경으로 인해 몸이 피곤하긴 하지만 이들이 갖고 있는 복음의 열정을 보면서 기쁨이 있고, 격려가 된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시는 여러 동역자분들도 함께 이 기쁨과 격려 받음을 경험하게 되시길 구합니다.

4월 기도:
 1-3일: ㅈ국 선교 캠프
-이 캠프를 통해 사역자들이 자신의 사역과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이 더욱 확고해 지고 기쁨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함께 지내면서 사역에 대한 컨설팅도 하게 될 터인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4-5일: ㅈ국 내의 한인교회 
 6-8일: ㅈ국 ㅁ 신학교 선교 강의
-ㅁ 신학교에서 처음 선교 강의를 개설한 것인데 짧은 시간 내에 긴 분량의 것을 잘 전달하고 듣는 이들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통역하는 이와 의사 소통의 어려움이 크지 않도록
-신학교에서 말씀으로 잘 다져진 학생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눈이 뜨일 수 있도록 
 10-12일: 플로리다 게인즈빌 침례교회 선교집회
-여행의 피로감으로 인해 말씀 전하는 일이 둔해지지 않도록
-디아스포라 교회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는 집회가 되도록
-선교 관심자들의 컨설팅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 17-19일: 버지니아 제자들의 교회 선교 집회
-디아스포라 교회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부르심을 깨닫는 집회가 되도록
-선교 관심자들의 컨설팅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 22-24일: 태국 치앙마이 신학교 신학교 선교 강의
-미국에서 다시 아시아로 가는 여행에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게 되도록
-준비된 일군에게 성경번역의 중요성이 전해질 수 있도록
-통역에 의사 소통의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 26-30일: 인도네시아 쟈카르타 
 26일: 쟈카르타 한인 교회 설교
-교회와 위클리프의 ‘비전 2025’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도록
 27-30일: 위클리프 국제 본부 사역자 모임
-일년에 두 번 모이는 이 사역자 모임을 통해 ‘하나됨’을 경험하는 모임이 되도록
-세계 곳곳에서 이 모임을 위해 오는 사역자들이 여행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부터 얽매이지 않도록
-기간 내에 진행될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본부 사역자들에게 같은 비전을 주시도록

4월 한 달도 정선교사는 태평양을 오가며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음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도저히 저희들만의 기도로는 어림도 없는 일임을 절감하며 여러분들의 도움에 큰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4월 7일에 미국으로 건너가 정선교사와 합류하여 5월의 일정을 부분적으로 함께 한 후 하순에 다시 한국에 들어 올 예정입니다.
몸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동료 선교사들이 암이나 당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속에 함께 이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김명숙: 당뇨로 인한 발 치료가 잘 이루어 지도록/ 이소진: 유방암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데 하나님의 치유하심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안병진: 유방암 수술을 마친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병행 하고 있는데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동역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봄의 계절에 기쁨이 넘치길 구합니다. 

주 안에서,

이재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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