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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4-02 00:00
[죠수아] 상황을 뛰어넘는 헌신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8,181  
09-03 (60호)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가운데 A지역(사이트에 올라간 현지 이름을 다 이렇게 바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직까지 걸리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에서는 큰 문제가 없이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몇 몇 지역에서는 승려들의 시위로 인하여 피해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습니다.앞으로 이 민족을 향한 중보의 끈을 놓지 마시고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지에서는 정치적 불안이 가속화 되는 것을 막고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지 대표단은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화교와 학술계, 그리고 A지역 동포들과 좌담회를 가지고 민주개혁 50년이라는 역사적 변화를 소개하고 경제사회발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특별히 좌담회에서 역사와 현황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진실과 믿음을 심어 주었다고 했습니다. 

과거에는 대화 자체를 거부했지만 이제는 다각적인 노력들을 현지 정부에서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변화가 있을 꺼라 생각이 됩니다. 

이것이 정치적 활동으로 끝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미국에서는 환경보호전문가인 다니엘 테일러박사와 로버트 플레밍교수는 인터뷰에서 8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A지역의 동식물종류수가 계속 안정세를 보였고, 일부는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문가들은 현재 A지역이 세계적으로 제일 성공한 자연보호구중의 하나라고 인정했습니다. 

미국과 현지 학자들이 공동으로 편찬한 "A지역에 가다-생물다양성과 보호사업"이란 책은 이전에 영어, 현지어 등 세 가지 문자로 출판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는 진귀한 동물의 숫자가 대폭 늘어났으며 현지 정부로부터 각 급 현이 단계적으로 보호를 잘 하여 2008년에는 40% 이상의 지역들이 전문적인 보호와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 시기에 기사가 나와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달 25일 1995년에 A지역을 다녀간 조선일보 편집국 국제부 차장의 글이 보도 되었습니다. 

여 차장은 ‘거대한 변화’라는 글에서 A지역은 물이 맑고 하늘이 푸르며 시야가 광활하고 풍경이 수려해 무릉도원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서 과거에 A지역은 암흑한 봉건농노제도를 실시했으나, 이제 새로운 변화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방의 일부 언론들의 관련보도는 너무 편파적이라 자신은 지금 어떻게 하면 더욱 객관적으로 보도 할 수 있겠는가를 생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적으로 불안하고 어지러운 가운데, 그의 글은 한쪽으로 치우친 글이라 안타까웠습니다. 현지를 잘 이해 못하고 그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글을 쓰는 것은 매우 잘 못 된 표현입니다. 

요즘은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그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지만, 현지만은 그 영향이 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2010년까지 778억위엔(약894억원)을 풀어 180개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5천만위엔(약57억원)을 올 해 관광업에 투자해 년 간 관광객 300만 명을 접대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왜 이러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부가 외부의 시각에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관점에서 현지인들을 향한 진정한 마음으로 돌이켜 열리길 소망해 봅니다. 또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며 그분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들이 일어나 현지를 움직였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학생들은 이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감시로부터 약간은 자유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외부의 세계를 맛보는 것은 참 좋지만 그렇지 않은 다수와 다시 합쳐져 살아가는 것은 이질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 찾아오는 심리적 불안 또는 불만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지난 2개월의 생활들로부터 안정적이고 자기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깊이 있게 깨달아 지금의 생활을 뛰어 넘는 학생들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 친구들은 아직까지 독립적이고 생활력이 강하지는 못하지만 의존적이고 자포자기 하는 식의 삶의 형태를 신앙으로 극복하길 원합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자기들이 서야 할 곳에 서지 못하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하늘의 소망을 통해 자신들의 민족을 품는 그런 친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의 모습이 저에게는 희망으로 보이는 것이 깊은 고민과 노력들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통해 어떻게 복음적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우리 친구들에게 그런 날이 속히 오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3월 한 달간은 제가 뜻 깊은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10년을 계획하고자 노력하여 지인들과 모임들 속에서 몇 가지 의견들을 제시하고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자세히 나눌 수는 없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글을 통해 나누고 싶습니다. 

세밀하게 서로 나누는 가운데 사람들이 모여지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 나가며 앞으로 현지와 민족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으로 변화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생깁니다.

이슬이와 샘물이는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간혹 감기도 들고 다치기도 하지만 어릴 때 격어야 할 일들이라 생각되기에 그리 마음은 가지 않습니다. 이슬이는 아빠와 떨어져 새로운 환경에서 어린이 집을 가는 것이 부담스러운지 계속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슬이가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아토피가 심해지는데 이 시간들을 잘 극복하길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샘물이 역시 깊이 있게 자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레베카는 늘 육아를 통해 여러 가지 슬럼프가 생겼습니다. 산후에 일어나는 일도 있고, 저랑 계속해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스트레스도 있을 꺼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는 가운데 성령을 의지하고 도우심을 받고자 합니다. 레베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 갈 수 있는 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월 죠수아&레베카(이슬, 샘물) 드림


김태정 선교사 00-00-00 00:00
 
조신애
레베카선교사님이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아버님의 소천과 출산은 여자에게는 큰 충격이자 어려움이지만,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그것을 맛보아 안 사람은 쉽게 낙망하지 않고 성령님을 의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약대를 졸업하고 주님의 길을 선택한 아름다운 헌신의 길을 주님께서 지켜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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