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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3-10 00:00
[이정훈] 러시아로 출국을 앞두고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163  
평안하신지요? 한국에 돌아와 나름대로 분주한 일정을 보내게 된 것으로 인해 편지 드리는 일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귀국: 11월 27일
저희 가정은 지난 11월 27일에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여러분의 손 모음 덕분에 한국까지의 여정은 아주 평안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출국: 4월 20일
저희가 러시아 쌍뜨 뻬쩨르부르크(St. Petersburg)로 떠나는 날은 4월 25일(토)입니다. 이 편지를 드리는 시점부터 따지자면 약 두 달 여가 남은 셈이군요. 남은 기간 미리미리 지혜롭게 준비해서 허둥대며 떠나지 않기를 소망해봅니다. 

건강검진, 담석 제거 수술
지난 12월 23일에는 건강 검진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검진 결과는 매우 좋았습니다만, 김영인 선생의 담석이 좀 크고 담낭 내에 용종도 발견되어 출국 전에 한국에서 담낭(쓸개) 제거 수술을 할것을 검토하였으나, 아직 크기가 크지않기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하여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기초 언어학 강의: 제 29회 캠프 위클리프
캠프 위클리프는 (저희가 하는 것과 같은) 번역 일—또는 번역 일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일—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사람들이 3주간 합숙하며 받는 훈련입니다. 지난 1월에 대전에서 열린 캠프에서 저희 부부는 기초 언어학 강의를 맡았습니다 (1월 6일~14일). 강의는 제가 하고 김영인 선생은 조교 일을 감당했는데 저희 두 사람에게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답니다. 저희와 같은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특히 기뻤지요. 

러시아어
저희는 요즘 러시아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중입니다. 가서 일 할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언어이기 때문이지요. 연세 지긋하신 분들은 가끔 “쏘련어”라 칭하기도 하는 이 러시아어를 저희가 공부하고 사용하게 될 줄은 정말이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깜짝 소식: 태권 소년? 태권 아저씨?
이정훈 선생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출국 전까지 두 어 달 정도 배울 수 있을 뿐이겠지만, 서른 중반에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내 연락처
출국일인 4월 20일 전까지는 아래 연락처를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0-7679-9224

손을 모아 주세요

1. 가족 모두 잘 준비되어 늘 성령충만하고 윗 분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 넘치도록
2. 시간 사용의 우선순위를 잘 지켜서 러시아어 공부, 건강 관리, 후원 회사와 후원자들과의 관계 등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합당하게 준비 되도록
3. 아이들과 양가 부모님도 은혜 가운데 이별을 잘 준비하도록
4. 4월 25일 출국하는데, 동행하시는 윗 분의 은혜를 경험 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도록. 


이정훈.김영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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