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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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올랜드.독일.폴란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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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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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동역자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저희 부부는 올랜도 공항 라운지에서 각자 컴퓨터에 매달려 있는 중입니다.
위클리프 미주 본부에서 있었던 북미주 한인 목회자와 선교 담당자들의 모임인 글로컬 컨퍼런스를 마치고 올랜도 공항에서 유럽 코스타 참석을 위해 독일로 갑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약40여명의 북미주 한인교회 목회자와 선교 담당자들이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선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하셔서 선교사들이 많은 격려를 받았고,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셨던 모임이었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여러 동역자분들의 성실한 기도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독일 코스타에서 다시 메일을 씁니다.
유럽 지역의 젊은이들과 교회 성도님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유럽 지역의 목회자들과 선교와 성경 번역 사역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 유럽 지역의 목회자들의 사역의 아픔과 선교에 동참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바울과 아볼로 같은 선교의 유럽 디아스포라 자원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일 수 있게 되기를 간구하는 마음입니다.
이 모임을 마치고 주말은 폴란드의 바르사바 한인교회를 방문하게 됩니다.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마음이 귀하게 전해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3월, 함께 기도해 주실 제목들을 드립니다.
정민영/이재진
2월 28일- 3월 2일: 폴란드 한인교회
-사역을 나누며 성경번역과 선교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지도록
4일/6일- 8일: 미국 달라스 뉴송교회 & 오클라호마 노르만 한인교회 사역(이 기간 동안 저는 독일에 남아 있을 예정)
-짧은 기간의 여행이 몸과 사역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계속 잇몸 통증이 있습니다)
-계속 되는 여행 동안 항공 스케줄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선교 동참이 이루어 지도록
9일-14일: 세계 복음주의 연맹 선교부 사역과 쉼의 시간(다시 독일로)
-이 기간 동안 선교부에서 맡겨진 일이 적극적으로 쓰여질 수 있도록
-틈틈이 주어진 시간에 마음과 몸의 쉼이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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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1일: Andrew Walls Seminar 참석(영국 위클리프 본부)
-성경 번역을 역사적 관점에서 보는 세미나를 통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도록
23일- 30일: C국 교회 지도자 선교 강의
-이번이 2회째인데 이들에게 자국의 선교적 부담을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강의를 통역하게 될 터인데 제한적인 부분이 있을지라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그 제한을 뛰어 넘어 하나님의 큰 그림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31일- 4월 3일: C국 한인 지역 사역자 모임
-한인 사역자 모임을 통해 준비된 말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세 자녀:
규영: 결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며 직장에서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도록
하영: KRIM(한국선교연구원)에서의 사역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과정의 그림이 그려질 수 있도록/ 5일 KRIM에서 있을 강의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다영: 이번 학기가 벅찬 과목이 많은데 잘 감당할 수 있도록/ 12월 졸업 후의 진로를 위해/ 교회 가는 교통편을 찾을 수 있도록/계속 되어지는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저도 2월부터 3월은 정선교사와 함께 긴 여행을 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과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여러 동역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 안에서,
이재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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