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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2-03 00:00
[김반석] NGO 설립과 간구의 제목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481  
2009년 처음 인사드립니다. 모든 성도님들 가정 가운데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가 올 한해도 충만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먼저 교회건축허가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희가족도 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 늘 간구하던 제목이었는데,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필요한 모든 것들이 부족함 없이 채워지고 한마음으로 건축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저희 가족도 같이 기도 하겠습니다.


[NGO 설립완료]

올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던 NGO 의 설립작업이 마무리가 되어, 1월 말에 새로운 기관 허가증이 발급되었습니다. 현재 카작에서는 새로운 NGO를 설립하기 위하여는 비용도 많이들고, 새로운 종교법 개정과 더불어 교회에 대한 국가의 통제강화 움직임과 맞물려 외국인이 설립한 기존 및 신규설립 NGO 모두 통제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NGO 의 신규허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던 차에 하나님께서 기존의 NGO 와 교회를 같이 운영하던 선교사의 제안으로 해당 NGO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새롭게 NGO를 설립하는 길을 열어주셔서, 이번에 대표자와 NGO 정관등 필요한 것을 개정하여 새롭게 허가증을 받아 NGO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를 위하여 간구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관의 이름은 “길을 여는자” 라는 의미의 영문 TWO (The Way Opener: 손가락으로 표시할 때 V, 즉 승리를 의미) 이고 TWO를 통하여 한국과 카작의 문화교류를 포함하여 교육, 세미나, 상담, 복지지원, 구제, 출판과 관련된 일들의 수행과 이를 위한 펀드의 구성 및 센터의 운영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저희가족이 지금까지는 비공식적인 비즈니스 비자로 카작에서 활동하였는데, 이러한 경우 공식적인 사역을 할 수도 없고, 6개월마다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비자발급 비용도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TWO의 대표자격으로 비자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카작에서 사역을 추진하기 위하여는 교회와 단체 그리고 많은 개인 동역자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이제 카작에 1개월 이상 체류하기 위하여 필요한 초정장을 TWO를 통하여 발급할 수가 있게 되어 공식적인 협력사역이 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TWO 를 통한 사역계획]

올 상반기 동안은 언어공부와 TWO를 통한 사역준비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TWO를 통한 사역의 방향은 카작에 올 때부터 준비한 지역개발 사역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중 먼저 저희가족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사역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현재 아름과 다운이 다니는 쉬꼴라를 대상으로 TWO가 감당 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카작의 청소년들도 겉으로는 외모와 행동에 있어서 사고가 많이 열려있는 것 같지만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특히 기독교에 대한 청소년들의 반응은 자신의 부모들 세대와 같이 배타적인 것을 넘어 아예 터부시합니다. 이러한 사고가 카작의 장년들은 물론 젊은 청년들에게도 지속적으로 기쁜소식이 전파되기 어려운 장벽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작의 미래의 주인은 청소년과 청년들이고 본격적인 카작의 변화역시 이들로부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카작의 청소년들이 기독교적 문화와 사고방식을 좀더 폭넓게 접하고 이해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것을 아름과 다운이 다니는 쉬꼴라를 통하여 보게 하셨는데 돌이켜 보면 아이들을 MK학교가 아닌 현지인들과 함께 공부하게 하신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역의 방법은 앞으로 개발하여야 하겠지만 기도하면서 보여주시는 일들을 추진하며, 인근의 대학과도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사무실/센터가 마련되면 동네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 사역을 장년층과 유치원생들에게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간구의 제목들]

사역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이 일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인가를 확인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사역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들을 기대하되 하나님의 계획을 앞서가지 아니하고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모든 것들을 제가 명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길로 겸손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간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아래의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고 준비될 수 있도록 간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상반기중 쉬꼴라와의 협력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특히 디렉터가 TWO 에 대하여
호의를 가질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십시오. 
- TWO 사무실/센터를 구입할 수 있는 재정이 준비될 수 있도록 
- TWO 에서 사용할 PC 및 복합기, 집기류를 마련할 재정 또는 현물이 마련되도록


감사합니다.

김반석/이샘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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