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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21-04-12 22:47
[이다윗] 2021년 4월 이다윗, 장한나의 선교편지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3,369  

[사진]  

1.5월에 완공될 UBMK 학교

2.이다윗선교사가  한인선교사 대상으로 진행한 세미나 "몽골세계관과 세계관의 변혁"

3.zoom세미나 참석한 선교사들

4.참빛교회 세례식(오양가,슈레,후슬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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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월 몽골 이다윗, 장한나의 선교편지

 

샌 배인 오?(안녕하십니까?)

몽골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동행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편지를 쓰는 지금 몽골에는 하루 확진자가 600-800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몽골의 전체 인구가 330만명이니 한국으로 환산한다면 하루 1만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몽골 정부는 410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다시 강력한 통금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장한나 선교사가 1년만에 특별비행기를 통하여 몽골에 입국한 것입니다. 장한나 선교사는 330일에 몽골에 입국하여, 호텔에서 1주일의 격리를 마치고 지금은 1주일 자가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413일까지)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이다윗 선교사는 이번 학기에도 구글 클래스룸을 통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2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철학><세계의 문화>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생들은 인터넷 환경이 좋지 못하기에 3G를 통해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모든 학생들의 수업 환경을 고려한 강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형태의 파일(워드, PPT, PDF, You Tube)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사역하는 20여명의 한인사역자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경건회로 모여서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몽골과 학교, 선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 이번 학기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대면으로 만나지 못하고 현장 사역을 실시하지 못하더라도 더 깊은 영성을 유지하며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공동체로 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다윗 선교사는 대학 신우회를 위해서도 강의와 성경공부를 계획하며 시행하고자 합니다. 지난 1월에는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강의하였고, 4월 말부터는 월 1<,,구원>이라는 책을 통해서 일터 가운데서 어떻게 영성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비대면 상황속에서도 서로를 세우는 영적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몽골 장로교신학교 사역

 

이다윗 선교사는 이번 학기에 <중세교회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3월부터 현장 강의를 진행하다가 4월에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구글 미트를 통해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5명의 신학생 (강바타르, 냠오치르, 어덩체첵, 수흐오치르, 바자르사드) 들에게 교회사를 통한 영적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신학교가 15년이 지나면서 선교사들과 몽골 목회자들 사이에 갈등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갈등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뜻을 잘 분별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도록 중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다윗 선교사는 올해 <몽골세계관과 세계관의 변화>에 대한 논문집을 몽골어와 한국어로 출간하였고, <몽골상황에 적합한 토착적 교회 설립방안> 책을 출간하여 이곳 한인선교사들을 대상으로 두 번의 세미나를 인도하였습니다. 이제 몽골 사역도 20년차로 들어섰는데 앞으로 몽골 교회와 선교사역을 위한 영적, 사역적 통찰력을 계발하여 자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징큰 게렐”(참빛) 교회

 

참빛교회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 3월에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6명의 청소년 어머니들을 초청하여 전도행사를 진행하였으며, 3월 말에는 부활절을 앞 두고 청소년 3명에게 세례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오양가, 슈레, 후슬렝 3명의 청소년이 수세 후 더 믿음이 자라고 교회의 정교인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매주 설교로 섬기고 있는 전도사 보잉델게르가 계속되는 신장투석 중에도 영적으로 나태하지 않고 예배를 잘 준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또 찬양을 인도하는 바이르바트와좋은 팀워크를 이루어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한국에서 이 교회를 전임으로 섬기고자 새로운 선교사님이 파송을 받고 몽골에 입국하려고 하는데 이정형 선교사님 가정의 비자와 입국 절차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족 근황

 

장한나 선교사는 올해 UBMK 교사로 복귀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6학년 담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여 이번 학기도 비대면 수업이 진행 중이어서 격리기간 중에도 수업 진행이 가능하였습니다. 한국의 학생들 상황도 그렇듯이, 이 어려운 시간들 가운데에서도 학생들과 교사들이 모두 성실한 수업 가운데 보람찬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작년부터 어깨에 통증이 있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어, 회복이 필요합니다.

 

UBMK 학교의 새 건물 건축이 코로나로 인한 통금 조치가 반복적으로 시행되면서 계속 연기되어 5월 중순에 마무리 될 예정인데 건축 마무리에 필요한 재정(13천만원)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들 선호는 327일에 40여일간의 말년 휴가를 나와서 제대할 때까지 서울 집에 머물게 됩니다. 복학 할 때까지 파트타임 일을 가지고, 전공영역의 경험도 쌓으며 계획을 세운대로 성실하게 생활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딸 유진이는 2학년에 진학하면서 전공 관련 여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며 대학 공부를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면 수업이 늘고 실습도 더 많아지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몽골에 오면서 이제 서울에 오누이만 남았는데 스스로 생활을 잘 꾸려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다윗 선교사는 올 한해 성경을 통독하며 하나님의 통찰력을 얻고자 합니다. 현재 3독중인데 올 한해 목표한 5독을 실시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 깊이 체험하고 코로나 기간 동안 하나님의 이 시대를 향한 뜻을 더 깊이 알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제목>

 

1. 이다윗 선교사가 <철학>, <세계의 문화> 강의를 잘 준비하고 이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2. 참빛 교회 목회 사역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며 현지인들을 믿음으로 잘 세워가도록

 

3. 장한나 선교사의 UBMK 학교 사역과 새 건물 건축을 위해, 어깨 통증이 치유되도록

 

4. 선호가 전역 후 복학 전까지의 생활 가운데 주님의 동행하시고 보호하심 가운데 건강하고 유익하게 잘 지내도록, 유진이가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자격증 시험을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미래의 진로를 잘 계획하고 인도받을 수 있도록

 

2021413

 

울란바토르에서 이다윗 (장한나, 선호, 유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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