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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21-04-01 22:18
[유하나] 임시 휴교에 들어간 방글라데시 학교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3,152  

방글라데시에 유하나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되신 그리스도로 인해 늘 평안가운데 거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돕는 손길을 보내주심으로 인해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올해부터 조이스쿨 단독사역을 하는 것에 대하여, 재정이나 지도력, 사랑과 인내심의 부족함을 놓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손 모으고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 돌아와서 저와 함께 하셨던 선생님으로부터 감사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조이스쿨을 위해 재정을 후원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9개월 간의 사역비를 후원 받았습니다. 필요를 아시고 돕는 손길을 보내주신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그래서 지도력과 사랑, 인내심 등 역량이 부족한 부분들 또한 아버지께서 채워주실 것을 기대하며 손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 손 모아 주세요.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방글라데시에 와서 약 한 달간 학교수업을 했는데, 331일이 출근하여 임시휴교를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며칠째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명을 넘고 있어서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코로나 대책 강화를 위해 18가지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출퇴근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고, 정부 방침에 따르기 위해 우선 임시휴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하고 다시 만난 기쁨도 잠시, 서로의 안전을 위해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아이들과 말씀나눔과 즐겁게 아버지를 찬양며 지내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신청을 했습니다.

 

방글라데시도 의료진을 시작으로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도에서 무상으로 공급한 백신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인구가 약 16천명이 되니, 언제 백신접종이 완료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방글라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도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 있다고 하여, 저도 백신접종 신청을 하였습니다. 3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추후 백신접종에 대한 정보를 공급하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라마단(로자)기간이 다가옵니다.

 

라마단기간(방글라데시어로는 로자기간)이 다가옵니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시작 15일 전에 라마단을 준비하며, 철야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329일 밤 방글라데시 무슬림들은 밤을 세워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414일부터 라마단을 시작합니다. 방글라데시는 414일 새해 첫날입니다. 그리고 가장 더운 계절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에 금식을 하며 기도를 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무슬림들은 이러한 행위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저들이 진리를 깨달아 앓아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참 진리 되신 그리스도를 알게 되기를 손 모아 주십시오.

 

라마단 기간에는 모든 물가가 오릅니다. 그래서 저소득층 사람들은 오히려 살기가 더욱 퍽퍽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고, 계절의 변화에 따른 환자들도 많은 시기에 저소득층의 사람들이 오히려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손 모아 주세요~

 

1. 주께서 방글라데시에 있는 모든 영혼들의 영.육을 지켜주시도록.

2. 아버지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유하나가 되도록.

3. 조이 스쿨 단독사역에 대한 필요를 채워주시도록.

4. 기도와 재정으로 동역하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믿음을 지켜 주시도록.

5. 한국의 가족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여 주시고, 연로하신 부모님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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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유하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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