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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9-01-21 00:00
[이다윗] 몽골 FCS 창립 10주년을 준비하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6,682  
사랑하는 몽골 선교의 동역자님께!!! 


새해들어 처음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새해에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이 늘 동역자님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는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에 힘입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 비자 문제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해결되었고 추운 몽골의 겨울도 온 가족이 모두 건강하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FCS 사역 ----------------------- 

2009년에 이다윗 선교사가 맡게 된 사역은 졸업생(학사회) 사역과 출판 사역(IVP), 그리고 이사회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IVP 출판 사역은 회사를 세워서 책을 출판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8권의 소책자와 5권의 성경공부 교재를 출판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12권의 소책자와 2권의 단행본, 그리고 4권의 성경공부 교재를 추가로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판 사역은 수익이 발생하기에 반드시 회사를 설립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또한 나름대로 수익을 내기 위해 판매 전략을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출판하는 문서들을 교회와 기독교 기관에 잘 판매해서 책을 통해서 몽골 신자들에게 많은 영향력을 미치기를 소망하는데 올 한 해가 소망이 이루어지는 해가 되도록 여러분도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학사회(졸업생) 사역은 3주에 한 번씩 모이는 전체 모임(LGM), 매주 1번씩 모이는 성경공부 모임, 그리고 리더 모임이 있는데, 지난 한 학기 동안 이다윗 선교사는 전체 모임에서의 설교와 학사회의 정관 및 방향과 비전을 세우는 일에 전력하였고, 올해 들어서는 새롭게 창세기를 본문으로 5~6명의 학사들과 소그룹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다윗 선교사는 스스로 학사회 모임을 인도하기 보다 몽골 학사회 운영위원들이 스스로 리더쉽을 가지고 학사회를 운영해 나가도록 조언하고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학사회에서 함께 동역하는 7명의 운영위원들을 잘 섬기며 그들을 잘 support(지원)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한 성경공부 모임을 통하여 지역교회를 세우는 리더들을 잘 기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사회는 FCS 운동의 최고 의사집행 기구입니다. 따라서 이사들을 영적으로 잘 세우는 일은 미래 FCS 운동의 자립을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한 사역입니다. 이사회에서의 제 역할 은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을 영적으로 잘 세우고, 그들이 리더쉽을 가지고 간사들과 학생들을 잘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자문하고 조언하는 일입니다. 처음으로 선출된 이사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권위를 잘못 사용하지 않고 영적, 물질적으로 돕고 섬기는 신실한 주님의 일꾼들로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9년 3월 6일은 FCS 10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여러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다윗 선교사가 10주년 설교를 맡게 되었는데 FCS의 과거와 현재를 잘 조명하고 미래의 방향을 잘 제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FCS 공동체가 10주년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위해 비상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십시오.


가족 소식 -------------------- 

이다윗 선교사는 IVP 출판 사역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로 번역을 맡긴 책들을 교정하고, 출판하는 일과 판매 루트를 개발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책이 많이 팔려야 이익을 남길 수 있고,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몽골은 기독서점(10평 남짓)이 단 두 곳 있습니다. 따라서 문서 판매를 위해서는 직접 교회들을 돌아다니며 홍보를 해야 하는데 좋은 판매 전략을 찾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3월초까지 2달 동안 이레교회에서 주일 예배 설교를 맡게 되었는데 담임으로 섬기는 선교사님(한국 출타중)을 대신해서 교회를 잘 돕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내 장한나 선교사는 12월 말부터 아이들이 겨울 방학을 함에 따라 집에서 가사 일을 돌보고 2학기 수업 계획표를 짜고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겨울에 반찬거리가 없어서 걱정인데 올해는 한국 유통회사에서 중국산 고등어와 오징어 등을 수입, 판매하여 찬거리 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덜게 되어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죠셉과 에스더는 12월 19일에 있었던 크리스마스 발표회(주제:임마누엘)를 끝으로 홈스쿨 한 학기 과정을 잘 마치고 1월 31일까지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울란바타르에 마땅히 놀러가거나 즐길 수 있는 곳이 없기에 주로 집에서 방학을 보내는데도 둘 다 모처럼 쉬는 방학이 마냥 좋은 것 같습니다. 잘 쉬고 몸과 마음을 회복해서 새 학기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길이 미끄럽고, 공기 오염이 심한 것이 단점이지만 날씨가 변덕스럽지 않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에 좋은 면도 있습니다. 온 가족이 남은 겨울을 즐겁게 잘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늘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사역할 때마다 여러분의 마음의 격려와 지원을 기억합니다. 여러분 모두 알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제목 --------------------- 

1) IVP에서 출판한 소책자들이 많은 몽골 신자들에게 읽혀질 수 있도록 
2) 1월과 2월에 이레교회 설교를 잘 준비하며 신자들을 잘 돕도록 
3) 학사회(졸업생모임) 성경공부 모임을 잘 인도할 수 있도록 
4) 가족들이 모두 겨울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5) 3월 6일에 있을 FCS 10주년을 잘 준비하도록,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약 4,000불의 모금이 필요합니다)



2009년 01월 21일 

울란바타르에서 이다윗, 장한나, 죠셉, 에스더 드림. 

* 이메일 : david66@empal.com 
* 개인카페 : http://cafe.daum.net/mongol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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