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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20-04-04 23:06
[황호상] 절망으로도 찬송받으시는 주님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3,510  

 

사랑하는 서천원형제를 환송했습니다

 

화목한 가정의 아빠로, 남편으로 살아가고자 했지만 스스로 감당하기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알콜중독이 되어 자신과 가정에 늘 어려움이 많았던 서천원형제가 예기치 않게 집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비록 저의 피붙이는 아니지만 폭력으로 마음과 몸이 상한 아내 디바인자매와 아들 지성이 그리고 구원의 필요를 무엇보다 자신 스스로가 절실하게 원했기에 포기할 수 없어 몇 년을 함께 씨름했던 기억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미 장기가 망가져서 응급실에 자주 실려가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숨을 거두기전에 지속적으로 교회에 나와 복음에 대한 설교를 함께 듣고 자신의 죄인됨을 그리스도의 구주 되심을 고백하며 함께 기도했던 것이 저와 가족에게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어머님과 형제들이 불교신자들이었지만 그동안의 노고를 기억해주시어 3일동안 복음으로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기독교장례를 치루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제 타국에서 과부가 된 디바인자매와 홀 어머니의 곁에서 자라야할 중학교 2학년 지성이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업의 실패로 이미 신용불량이 되었고 떠안은 빚으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있는데 다문화센터와 복지센터에 도움을 구하고 있습니다. 육신의 아비를 잃었지만 하늘 아버지의 전능하시고 선하신 손이 이 가정을 부족함없이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매일 묵상을 위한 Tabletalk, 교리문답 나눔

 

저희 교회는 오직성경과 전체성경의 정신을 가지고 늘 매일의 성경읽기와 교리문답 공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성경읽기를 돕는 위한 도구로 미국 리고니어 단체에서 발행하는 Tabletalk 월간 매거진을 구독하기로 했습니다. 원본이 활자가 작은 관계로 보기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큰 활자로 복사하여 다시 제본을 만들어 한 쪽은 말씀해설로 한쪽은 자신들이 묵상한 것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리고니어 본부에게 허락을 받아 시행해보고 있습니다. 매일의 교리묵상을 제가 온라인으로 나누고 주일에는 한 주일동안 배운 교리를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 작년에는 소요리문답으로 올해는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모임과 예배당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교회 주변의 특성상 가구공장 단지 안에서 발생하는 잦은 화재, 공장 옥탑에 위치한 예배당 앞에 세워진 커다란 닥트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인해 쾌적하고 안전한 곳으로 새로 이전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 중입니다. 때와 장소 그리고 재정을 가장 선하게 인도해주시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의 재활이 길어지고 계단에 오르내리지 못하는 관계로 가정에서 교우들과 공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모임에 제약이 생겨 온라인으로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세례와 성찬, 교회 회원 교육, 집사 임직식이 미루어지게 되었는데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일 설교는 로마서 강해를 잠시 중단하고 시편23편 강해를 통해 확고한 소망을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 있음을 배우려고 합니다. 위기의 때에 목사는 설교자로서만이 아니라 장로로 목자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양들을 잘 살피는 목자로 집사와 리더들과 함께 교우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이주노동자들을 위해서 지원해주시고 정성스럽게 마스크와 생필품을 보내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년의료공제회에 감사드립니다. 핸드메이드 면마스크를 만들어주신 권경화집사님과 푸른교회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황호상 목사와 가족을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황호상 목사가 재활 중에 무릎의 신경손상도 발견되어 치료와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목디스크 증상과 허리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근육과 인대뿐만 아니라 신경까지 잘 회복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치료와 재활의 제약이 생기기도 하는데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둘째 아이 7살 유위가 중증 자폐성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발화와 감각, 상호성 증진에 진전이 있도록, 최근에 손가락 두개가 골절되어 뼈가 많이 틀어져 6주 동안 깁스를 했는데 이제 풀게 되었습니다. 뼈가 잘 붙고 재활을 통해 더 튼튼하게 회복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첫째 아이 겸비가 이제 5학년인데 공부와 더불어 매일의 경건의 습관(성경읽기, 성경암송, 천로역정 함께 읽기, 만화기독교강요 정리, 가정예배)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이로 자라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나연 사모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지치지 않고 가정과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순례의 길에 외롭지 않고 낙심치 않도록 저희를 위해서 찾아와 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시고 기도와 후원을 보내주신 교회와 기관 모든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마석 희년 국제선교 교회에서

황호상 드림



■경기도 마석에 있는  희년국제선교교회에서 필리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하는 희년국제선교교회를 섬기고 있는 황호상 목사의 삶과 사역에 대한 깊은 묵상을 담은 글

“절망으로도 찬송 받으시는 주님”의 전문은  아래를 클릭하시면 읽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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