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교회  파송 선교사들의 근황을 나눕니다. (2020년 3월 30일 )
 
□김반석(카작)
 
카작은 3월 14일 -4월 15일까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도인 누르술탄과 알마티를 봉쇄했습니다.   정부의 공문에 따라 모든 이슬람 모스크 집회와  교회 예배가  3월  22일부터 중단되었습니다.  알마티에서 치과의사로  근무하는  윤주도  출근하지 않고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최욥(말레이지아)
 
말레이시아도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3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동이 통제, 학교 휴교하고  생필품을 제외한 모든 상점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이슬람 모스크의 집회, 교회 예배도 중단되었는데  중학생인 첫째 민서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김보라(미얀마)
 
미안마에서는 모든 학교를  4월말까지 휴교 조치하고  교회, 식당이 패쇄되었고  4월 1일부터 은행도 문을 닫습니다.   김보라 선교사는  비자갱신을 위해 5월초까지는 한국 방문을 해야하는데  미안먀 출발 국제선 항공편들이 계속 취소되고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4월 16일 미얀마-인천  미얀마 항공 직항표를 예약했는데  건강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다윗(몽골)

몽골은  현재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되고 있고 국제선 항공편도 운항도 4월말까지 중단되었습니다. 비자갱신차 지난 2월중순  몽골을 방문중인 장한나 선교사는  4월말 이후에 귀국할 계획입니다. 
교수로 사역하고 있는 이다윗선교사는 2월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선교관에서 지내고 있는  유진이는  3월에 입학한 폴리텍 대학에서  3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이창운(태국)
 
태국은  3월 26일부터  4월말까지 비상사태가 선포되어  식당,유흥업소 영업이 중단되었고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는데  대학생인 평화는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노희정 선교사는 장기적으로 현지인들을  돕는 사역을 위해  비누 제조기술을 Upgrade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딸  사랑이와 함께 3월 10일 귀국하여  6월 하순까지 국내에 머물예정입니다. 

 
□김혜경(경주)

태국 파이압대학 언어학과 교수인 김혜경선교사는  2020년 상반기에는 국내에서 체류하며 온라인으로 학생들의 논문지도와  연구를 하고  7월에 태국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대로(서울)

WEC선교회 본부에서 Member Care 부대표로 사역하고 있는 이대로 선교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선교지에 고립되거나, 긴급철수하는 선교사, 귀국했다가 선교지로 복귀하지 못하는 선교사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한국 Academy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 해나는 방학차 귀국했다가 2월 29일(토) 출국하여 현지 Guest House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학교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유하나(서울)

방글라데시에서 사역하고  안식년을 맞아  지난 1월말  귀국한 유하나 선교사는 고양시에 있는 에스라 성경 연구원에 입학하여  3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