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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20-02-05 07:54
[배석범] 바클로드 사역 소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7,212  

샬롬! 예수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연초부터 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네요. 먼저는 작년 9월에 호주 산불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진행 중이며, 필리핀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 활화산이 화산 활동을 하였고 그리고 전 세계를 두렵게 만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리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한 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면, 이런 일련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애써 힘써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더 열심으로 행복하게 사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연합 청년 수련회 준비위.

 

2020518()부터 21()까지 바콜로드와 주변 도시에서 사역하시고 섬기시는 교회의 청년들을 연합으로 “OUR WAKING SOUL” 주제로 수련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몇몇 지교회들이 연합으로 하는 것이 있었지만, 이번 전체 연합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준비위 구성은 전체 일정과 프로그램 그리고 모든 행정적인 일들 등을 총괄하는 저와 재정을 담당하는 선교사님, 그리고 나머지는 각 교회의 청년 리더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수련회 준비위를 구성하고 무엇을 준비하며 어떻게 진행하는 지를 청년리더들에게 알려주고 경험을 쌓도록 하고 추후에 개 교회에서 수련회를 준비해 나갈 때, 선교사 중심이 아니라, 교회 청년 리더들 주축으로 하기 위함입니다. 수련회를 준비해 가면서 이들을 가르쳐야하고 정보를 공유해야하고 담당자들을 확인해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이들을 리더들로 키워나가고 이들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줘서 더 큰 일들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연합청년수련회의 준비와 진행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WCHED-PH, 일로일로 팀

 

지난 1222(주일)에 히낙타칸제자들교회에서 세 교회가 연합하여 세례식과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매번 세례식을 가질 때마다 뜻 깊지만, 이번 세례식은 더 말할 수 없는 기쁨이 가득하였습니다. 세례를 받은 6명 중 5명은 콧물쟁이에서부터 저와 함께 해 왔던, 교회에서 신앙으로 잘 자라난 학생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만 14세이상이 되어 그들의 입으로 신앙 고백을 하며 세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선교사에게 있어서 큰 기쁨이요 사역의 열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교회 건물을 몇 개 더 건축한 거 보다도, 교회 개척을 몇 개 더 한 거보다도. 교회가 없던 지역에 그들 스스로 신앙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그 곳에 자기네 손으로 교회건물을 건축하고 그리고 그 곳에서 자라나서 또 다른 세대를 준비해 나가는 모습들. 그 모습이 유아세례를 통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청년들 중에 가정을 꾸렸고 귀한 생명을 얻게 되었죠. 그리고 그들의 신앙으로 하나님께 주신 귀한 생명을 하나님께 위탁하고 교회에 위탁하는 유아세례를 가졌습니다.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은, 한 선교사의 헌신과 희생이 아니라, 함께 수고한 사역자들과 이 수고로움을 위로해 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계속적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와 지역 사회 안에 주의 자녀들, 예수님의 제자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바콜로드 한인 선교사회에 설날 모임

한 바탕 웃음소리와 치열한 전쟁이 바콜로드에서 일어났습니다. 설날을 가까이 하는 날에, 선교사님들이 함께 모여서 식사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가정당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음식과 자리를 제공해 주신 선교사님께서 맛난 떡국으로 설날을 선교지에서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부부별 윷놀이를 했는데요.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은 웃음이 있었고 칭찬과 격려가 있었죠. 무엇보다도 선교사역을 나누면서 변하지 않는 성도들을 이야기하시며 눈물을 흘리신 선교사님, 사역자로 인하여 어려움을 토하시는 선교사님, 교회 건축 후 변경되어진 행정적인 일들을 준비하시며 후배 선교사들에게 자문역할을 해 주신 선교사님, 선교사 자녀들을 걱정해 주시면서 위로해 주시는 선교사님들. 사역의 방향과 사역 전략은 달라도 하나님의 선교라는 큰 명제 앞에 함께 하는 귀한 동역자들이시고 귀한 복음의 일군들이십니다. 바콜로드와 지역 위성도시들에서 사역하시는 저희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제자훈련센터(가칭) 건축을 꿈꾸며

 

20191231, 가정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2020년에 하나님께 드릴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지요. 아내 신경아 선교사는 가족 구성원들이 하나님의 말씀 묵상을 통해서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며 예민이는 사춘기를 재미있게 잘 보낼 수 있도록 그리고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예준이는 지혜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2020년 안에 제자훈련센터 건축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 때, 예민이가 하는 말이, “지금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실 거야.”라고 저는 답변해 주었습니다.

 

지역조사를 해 보거나, 지역 선교사님들의 이야기와 지역 교회들을 돌아보면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비전을 주셨는지 알게 됩니다. 그래서 센터 건축에 대해 크게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센터 안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 신앙훈련 및 제자훈련을 통해 리더도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생활을 할 수 있는 기숙사, 지역 목회자들 연장 교육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CHE(지역사회보건교육) 훈련의 장소인 교육관(강의실) 그리고 체험실입니다. 한번에 다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소액의 후원자분의 많은 동참으로 이 일들을 단계별로 하나 하나씩 진행해 가고 싶습니다.

 

이 비전에 하나님께서 감동시켜 주실 한 분, 한 분들이 모여서 거대한 개미군단을 이루고 그분들의 동역의 결과물인 곳, 센타에 함께 모여 주께서 하신 일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라나고 있는 청년들, 그곳에서 꿈을 다시 꾸고 계실 목회자분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예민이가 현실적인 말을 했듯이, 지금 아무것도 없지만, 그러기에 주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기에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분들께 함께 꿈을 꿀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기도제목

1. 주께서 예비해 놓으신 사역지 및 지역마을들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찾을 수 있도록

2. 제자훈련센터(가칭)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시나리오 준비와 라운칭될 수 있는 후원교회와 후원자분들이 연결되도록

3. 이번 9월에 선교사비자가 만료가 되는데,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비자 신청을 준비할 수 있도록

4. 일로일로팀의 사역자들과 사역지 그리고 교회들이 건강하게 유기적연합체로 지역사회를 잘 섬길 수 있도록

5. 마이너스 선교재정이 정상으로 회복이 되고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모든 후원교회와 후원자분들의 삶에 주의 평강이 가득하도록


20200203

 

배석범/신경아/예민/예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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