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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08-12-23 00:00
[정조나단] 성탄 행사를 준비하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8,246  
예수님의 오심을 기대하면서 삶의 의미를 묵상하는 계절입니다. 2008 년의 마지막 한 달의 우리모습이 여전히 주님께 드려지는 예배이고 이 웃을 위한 섬김의 모습이길 기대해 봅니다. 
올 한해도 물질과 기도로 섬겨주신 교회와 동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아름다운 동역의 역사를 이루어가길 기도합니다.

10월 수련회

이번 10월 국경절 연휴 기간엔 저희 학생들과 2박3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을 회복하라” 는 주제 아래 주제 강의와 저녁 집회 그리고 특강 등 잃어버렸던 주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풍성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건 이번 수련회엔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참석하여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날 저녁부터 제가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여 육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링겔 투혼까지 발휘해가며 학생들과 끝까지 시간들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매 수련회와 중요한 행사 때마다 아이가 아프게 되는지 참 신기합니다. 이번에도 수련회 기간 중 집에 두고 온 아이가 열이 나서 링겔을 맞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이를 통해 저와 저의 사역을 묶으려는 영적 전쟁임 알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떠나오기 전 아내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마음 약해 지지 말고 기도하자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저를 필요로 할 때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과 아이로 인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그 시간들을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저는 아팠지만 그로 인해 더욱 기도에 힘쓸 수 있었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11월 추수 감사절

11월 추수 감사절을 맞아 그룹별로 1년 동안 하나님께서 자신과 공동체에 행하셨던 일들을 돌아보며 소감 나눔을 통해 감사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그 내용에는 결혼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 졸업하고 취업할 수 있었음에 감사, 아버지가 예수님을 알게 되어서 감사, 십일조 할 수 있는 믿음 주셔서 감사, 복음을 접하고 예수님을 알게 되어서 감사, 1:1 및 소그룹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 등 여러 감사들이 있었지만 그 중 공동체를 통한 감사는 하나님이 저희 공동체를 사용하셔서 두 달 동안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50여명의 학생들이 매주 가졌던 친구초청집회에 다녀갔으며 그 중 10여명의 학생들이 계속해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주님에 대해 알기 위해 소그룹에 참여 하고 있다는 감사였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그저 순종한 것뿐인데 하나님께서 저희 소수를 통해 일하시는 것들을 보면서 가슴 뿌듯한 마음들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주일모임 후에는 그룹별로 6팀으로 나누어 요리 대회를 했는데 샌드위치, 김밥, 산적, 닭탕, 생선찜, 돼지갈비 등 한국식과 중국식 그리고 대만식 등 여러 나라의 맛을 맛볼 수 있는 등 감사절에 풍성한 나눔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지진피해지역 돕기 

아내와 기도 후 나눔을 갖는 중 아내가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헌옷 들을 모아 보내 주자는 바람을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중국공동체 지체들에게도 나누게 되어 기쁨으로 동참하게 되었고, 그 후 한인교회 사역자들에게도 나누게 되어 여러 한인교회들까지 이 일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번 기회로 약 40여 박스의 옷들을 모아 지진발생지역 몇 곳의 가정교회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한 사람의 소망함이 주님께 붙들렸을 때 오병이어처럼 넉넉한 축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으로 열매 맺어 가는 것들을 보며 감사가 되었습니다. 이번 일로 추운 겨울을 맞은 그곳에 조금이나마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성탄절 준비

이번 성탄절엔 작년보다 더 규모 있고, 의미 있는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감사절이 끝나는 데로 성탄절 집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감동 있는 life house의 everything이라는 무언극도 준비 하고, CCD 워십도 자매들이 준비 하고, 간증과 악기연주와 찬양과 동영상 제작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 30-40명 이상의 새로운 친구들이 올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 중 9월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반 이상 오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들에게 성탄의 참의미를 알리고 이 땅의 구주 되신 아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안전하고 넓은 장소가 확보 되며, 친구들에게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할 때 주님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주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면서 성탄을 맞아 섬기시는 교회와 동역자님들의 삶 속에 주님으로 인한 기쁨과 평안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주네이 핑안!!!

<기도제목>

1-날마다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2-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하시며 늘 생명력 있게 하소서.
3-성탄모임이 안전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생명구원)
4-교회를 이끌어 가는 동역자들이 바로 서게 하시며 그들을 붙드셔서 선한 영향력들을 나 타내게 하소서.(리더세우기)
5-아내가 계속해서 언어에 진보가 있게 하시며 현준이가 다음 학기부터 유치원에 갈 예정 인데 잘 적응하게 하소서.
6-1월에 있을 비전트립과의 동역을 통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며 내년도 사역을 잘 준비하게 하소서.
7-환율이 하루속히 안정되게 하시며 이 어려움 속에 마음마저 움츠리지 않게 하소서.

새해 하나님의 축복 
많이 받으세요!!! 

2008년 12월 기쁜 성탄을 맞이하며
복음의 밀수꾼 정조나단, 홍소피아, 조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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