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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9-11-14 17:46
[최욥] 지난 두달간 경험한 수고와 기쁨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8,288  
   최욥_남기쁨_11월_소식입니다__2019.pdf (4.9M) [3] DATE : 2019-11-14 17:47:04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마다 항상 여러분 모두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처음 그리스도를 믿을 때부터 지금까지 기쁜 소식을 전하는 데 협력해 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이 다시 오시 는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내가 갇혔을 때나 기쁜 소식을 변호하고 증거 할 때 에도 나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고생해 온 여러분을 내가 늘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 입니다. (빌립보서1:3-7)

 

오늘 아침 묵상한 빌립보서 말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동역자님은 지금까지 저와 함께 12년동안 중국인과 화교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군사로 서는 일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여러 상황 속에서도 주와 복음을 위하여 마음 과 물질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두어달도 여러가지 사역들 속에서 수고와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사역

 

올해 초부터 따산지아오 침례교회에서 진행중인 전도훈련은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태신자를 결신하고, 이슬 비 전도편지를 쓰고, 개인전도 훈련 및 선교적 공동체의 형성 에 대해서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는 대만UMOT(United Mission of Taiwan)와 협력하여 한주간 타이베이에서 PSP선교훈련을 진행했습니 다. UMOT팀과는 3년전부터 동역을 이어오고 있는데 함께 일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들은 주로 30대로 구성 된 팀인데 대만을 넘어서 전체 화교지역 선교에 큰 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대만의 기독교 인구는 90년대까지 70만명에 불과했지만 최근에 150만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20여년 동안 한 국가의 기독교가 2배로 부흥한 경 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 분위기가 마치 80-90년대 한국교회를 보는 것 같습니다.

 

상해 PSP를 인도했습니다. 불과 4년전 만해도 8만명이 넘던 상해 한인 규모가 최근 2만명대로 줄었습니다. 싸드 보복이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한반도 반만년 역사에 우리가 무언가 C국을 가르친 역사는 불과 최근 30년 정도가 유일할 것 같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내용은 바로 복음과 선교임을 믿습니다. 이 시기에 태어나서 아직 그들을 대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임이 분명합니다.

 

 

2년전에 C국에가서 H지역 1기 선교팀을 훈련시켰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2기가 이곳 페낭으로 와서 합숙선교훈련을 받았습니다. 특히 1기 학생이었던 은짠과 갈렙이 선교사로 헌 신하여 서북부에 남기로 한 것은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이 번에 갈렙은 2기 학생들과 함께 왔습니다. 그 때 청년이었던 갈렙은 이제 곧 아빠가 됩니다. 젊은이들을 훈련하여 그들이 다시 선교 사역자 가정으로 세워지는 것을 보는 것은 참 감사 하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특히 이번엔 티벳족도 함께 와서 감동이 컸습니다. 티벳은 복음화율이 0.00-0.01%인 지역입니다. 평생을 살아도 예수믿는 사람을 한번 만날 확률이 10만 분의 1밖에 안되는 곳에서 회심을 경험하고 선교훈련을 받으러 온 것은 거의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할렐루야!

 

이번 가을엔 사경회로 잠시 한국교회를 섬겼습니다.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언약이라는 주제로 부평의 동광제일교회(김덕정 목사님시무)에서 23일동안 7번의 말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복음과 선교의 척추입니다. 성도님들이 사업장의 문을 닫고 오전, 오후, 그리고 저녁 하루에 3번씩 말을 들으러 모이는 것을 보며 저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마음으로 말을 사모한다면 교회는 여전히 한국사회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


10월에는 셋째 선명이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돌잔치하면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첫째 민서 돌때는 선교여행 중이었고, 둘째 준호 때도 사역이 바빠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하는 것이 미덕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조금 지나니 생각 이 바뀌었습니다. 가족의 대소사를 함께 하고 주위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요. 첫째와 둘째에게 양해를 구하고 조촐하게 주위의 지인과 동역자들을 초청해서 부모로서 첫 돌잔치를 치루었습니다. 감사함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제목

 

1. 온 가족이 날마다 성령충만하고 서로 사랑하는 가정을 가꾸어 가길

2. (인격)과 사역(말과 팀웍)을 통하여 열매맺는 목양, 선교, 그리고 동원사역을 감당하길. 11월 말 따산지아오 전도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도록, 12월 선교대회와 말사역에 기름 부어주시길.

3. 남기쁨 선교사 발 시려움, 순환, 손목통증, 허리의 회복이 있길. 다양한 아들 3명 육아에 힘주시길.

4. 민서(15) 해야할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고 믿음의 친구와 스승이 늘 있도록, 준호(7) 다른 인종아이들과 선입관 없이 서로 즐겁게 지내길. 원시가 없어지고 정상시력을 회복하도록, 선명(1) 돌잔치까지 주께서 지켜주심을 감사.

 

최욥. 남기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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