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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9-07-29 23:27
[배석범] 오병이어를 꿈꾸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3,000  

샬롬! 그 동안 평안 하셨는지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동역자분들께 평안을 전합니다.

이곳은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빗님들이 천장에서 떨어지고 잦은 정전으로 생활의 불편함이 있는 시기입니다. 고온다습한 일기에도 저희가 웃을 수 있고 희망을 가지며 사역을 준비할 수 있는 일들을 동역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전문인선교훈련원(GPTI) 51기 필체(PH-CHE)팀을 선교지에서의 만남을 꿈꾸며

 

지난 74()부터8()까지 45일의 일정으로 13명의 선교사님들이 일롤일로로 방문하셨습니다.저희 사역인 CHE(지역사회보건교육)를 강의와 사역 현장방문,리서치 등을 통해서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하기 위함이었습니다.필리핀 이곳에서 GPTI 38기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CHE 강의와 견학을 통해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사역을 학습해 가셨습니다.매 기수마다 강조하는 것은선교지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필요를 그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줘야 한다.그리고그 일들을 해결해 가기 위해 천천히 가더라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로 동역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것이 개발이기 때문이죠. 궁극적인 선교 전략은 구제가 아닌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수에는 이곳에 오시기 위해 자녀들을 친청댁에 맞기고 온 선교사님들이 계셨고 돌도 지나지 않은 유아를 유모차에 싣고 온 선교사님들도 계셨습니다.준비 중인 사역 도구를 위해서,앞으로의 선교 준비를 위해서 그리고또 다른 훈련과 교육을 위해서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서 일로일로에 오셨습니다.이런 선교사님들이 계시기에, 이런 선교사님들께서 꿈꾸는 선교가 있으시기에, 저와 저희 팀은 기쁨이었고 섬기는 일들이즐거웠습니다.언제일지는 모르지만,다른 선교지에서 CHE 사역자로 현지들 가운데에 서 계시는 선교사님들을 다시 만나는 날을 꿈꿔 봅니다.그런 날들이 오기를 기도해 주세요.

 

예민이의 드려진 소중한 목적헌금이 오병이어의 역사가 일어나길 꿈꾸며

 

지난 610()부터 12()까지 같은 섬 남부 지역인 두마게티 시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같은 선교단체 소속이시고 지금은 필리핀의 필드 대표로 섬기고 계십니다.그리고 한국에서는 CHE 총무까지 역임하셨던 선교사님이셔요. 선교사님 댁에서 저희 가정이 지내면서 저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주셨습니다.CHE를 연합하여 팀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과 사역 이야기를 통해서 맛난 시간들을 가졌지요.마지막 날, 수요일 아침에 선교사님들께서 저희 아이들에게 많은 용돈과 격려 그리고 사랑의 메세지까지 주셨지요.필리핀에서 처음으로 그렇게 많은 용돈을 받아본 아이들은 너무 기뻐하였습니다.식사 후에,안녕의 인사를 나누고 바콜로드로 올라오는 4시간 30분 동안, 두마게티에서 지냈던 시간들을 나누면서 웃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겼습니다.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말씀 묵상하고 있는 저에게 예민이가 봉투를 내밀면서 아빠,헌금이예요.교회나 또는 센터를 건축하실 때 쓰세요 라고하며 책상 위에 전액을 올려 놓고 나갔어요.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화장대에 앉아 있고 쇼핑 몰에 가면 화장품을 보는 사춘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민이,이 딸의 소중한 헌금이 공동체 생활과 청소년/청년들을 지도자로 양육시키는 제자훈련사역그리고 CHE 사역의 랜드 마킹하는 센터 건립의 Seed Money가 되었습니다.오병이어와 같이 예민이가 드린 전부를 주님께서 축사하셔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꿈꾸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콜로드에서 선교사들의아름다운 연합을 꿈꾸며

 

일로일로에서 10년의 사역을 하면서 아쉬었던 점이 있다면,연합이었습니다.물론 상황적으로, 지리적으로 어려운 난제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그곳에서 선교사님들과 연합을 이뤄 하나님의 나라 확장이라는 선교의 공통과제를 같이 풀어가는 모습과 더 나아가서 필요에 따라 사역자들과선교 전략 교류 그리고 선교적 자원을 공유하는 것들이 그리워었습니다.

 

이곳에서 사역하시는 일곱유닛의 선교사님들과 세워진 다섯 개의 교회가 연합이라는 이름으로제1회 청소년 연합 집회를 가졌습니다.선교사님들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섬김들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그래서 성경에서는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133:1)라고 말씀하셨나봐요.교회를 집회 장소로 제공하신 선교사님,청소와 식당 봉사를 위해 그 교회 성도님들이 앞장 서시고,교회의 청소년들을 참석토록 하기 위해 기도로 독려하신 선교사님들,행정에서부터 진행까지 맡아서 일을 보신 선교사님,찬양팀들과 집회를 위해서 각 교회에서 세움을 받은 리더들, 개인적으로 집회를 준비하고 말씀을 전하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연합의 꿈을 꾸시는 선교사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그리고자기가 받은 축복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예배자로,주께서 부름을 받은 제자로써 삶을 살아가고자 결단한 150여명의 젊은 이들의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이 모든 꿈들이 주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사도행전 291절에 쓰여지길 꿈꾸며 기도합니다.

 

제자훈련센터(가칭)설립을 꿈꾸며

 

사역을 준비하면서 이 지역에 필요로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세워진 교회들이 있는데그곳에서동역을 해 줄 사역자들이 없다는 것입니다.신학교는 있는데,그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가 적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교회에 출석하는 청소년들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생활할 수 있는 장소나 기관이 없다는것입니다.이 지역과 교회의 필요성을 보면서,이곳에 제자훈련센터를 세워서 신학적 커리큘럼을 통해 성경신학과 조직신학 그리고 실천신학을 훈련하는 장소로,공동체 생활을 통한 신앙과 대인관계 훈련하는 장소로,교회의 사역자와 평신도 지도자로 양성시키는 장소로,지역교회로써의 역할하는 장소로 그리고 CHE 사역을 지역목회자나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훈련하는 장소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주님께서 저희 가정에게 꿈을 주신 비전과 예민이가 헌금한 소중한 목적헌금 그리고 GPTI 51기 필체팀의 목적헌금이 전부입니다.센터를 건축한 부지도 없고 재정도 아직없습니다.그리고 함께 이 사역에 동역할 바콜로드 스텝들도 없습니다.이 비전과 꿈을 위해 계획을 세워가고 있으며 ‘WCHED-PH.INC’라는 사단법인을 설립하였고 지역 교회와 친교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함께 할 사역자들을 위해 만남들을 이뤄가고 있습니다.이 사역 준비를 위해서 기도로 동역해 주시는 소중한 분들이 계십니다.저희 가정의 꿈과 기도하시는 동역자님들의 꿈들을 통해바콜로드의 젊은이들이 깨어나 예수의 제자로 성장하여 세상으로 나가는 예배자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길 기도해 봅니다.반드시 이 꿈이 현실로 저희 눈 앞에현현될 줄 믿습니다.이 꿈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바콜로드에 CHE 훈련팀을 만들고 그들과 함께 지역사회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도록

제자훈련센터를 위한 마당이 넓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재정과 또는 부지를 매입하고건축할수있는재정이마련되도록

일로일로의 모든 스텝들과 각 교회 지도자들이 힘과 지혜를 합쳐서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며 계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들이 되도록

마이너스 선교후원금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으로 회복이 되고 저희 사역을충분히 이해하는 파송교회가 연결이 되며,모든 후원자와 교회들이 주 안에서 형통함을 누닐 수 있도록

 

 

배석범. 신경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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