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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8-12-21 17:03
[최욥] 12월의 소식입니다.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9,257  

샬롬! 찜통 같은 여름이 가고 쌀쌀한 겨울입니다. 한국의 연교차가 50도를 넘었다고 합니다. ‘세대간 소통과 계 층간 소득도 양극화가 심한데 이젠 기후마저 닮아가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극단적인 대립의 배후에는 독한 편견과 이기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근본은 화목제물로 오셔서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화목케 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입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복음 때문에 서로를 형제자매라고 칭하는 것이 세상을 향한 가장 강력한 선교적 증거입니다(요13:35). 우리가 몸을 이룬 교회가 이 생명력있는 간증이 있는 공동체가 되 길 바랍니다.



Why Mission 훈련수료


저희 팀이 개발해서 화교교회 선교훈련으로 섬기는 Why Mission 코스를 지난 석달동안 大山脚 침례교회에서 매 주 진행하습니다. 아티클을 읽고 수업을 듣고 기말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수료소감 때 훈련생들은 하나님의 선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한 감격과 성육신적인 삶의 실천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원주민 마을 선교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실천을 하기로 했습니다. 할렐루야!


성탄메세지


저는 반석교회 성탄메시지로 “打開聖誕禮物성탄선물을 열어라” 를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인 예수탄생의 의미를 모르고 성탄시즌만 즐기는 것은 마치 성탄선물박스를 열어보지 않고 창고에 넣어 두는 것과 같 습니다. 그러면 예수 탄생의 박스를 열면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그것은 다름아닌 십자가입니다! 하나님 과의 화목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삶입니다! 예수 탄생의 선물은 모두에게 주어졌지만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직 마음이 가난한 자들만이 경험합니다. 2000년전에도 그랬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렛 목수의 아들로 가축의 축사에서 나셔서 구유에 뉘이셨습니다. 안나, 시므온, 목자들, 동방박사..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가 미디어와 소비주의에 취하지 않고 예수님의 초 림을 감사하고 재림을 소망하게 되길 바랍니다. 


아내와 아이들


올 하반기는 세 집 살림을 했습니다. 아내는 한국에서 셋째 출산을 하고 둘째를 케어했고, 첫째는 현지 기숙사에 들어가서 생활했고, 저는 현지에서 사역하면서 잠시 아내의 출산을 지켜주고 연말에 다시 귀국해서 육아를 돕고 있습니다. 마침 내년이면 안식년 할 수 있는 해가 되었기에 우리 가족은 사분오열된 삶을 정리하고 당분간 한국에 서 지내려고 합니다. 안식년을 통해 아내는 노산으로 힘든 몸을 회복하고, 셋째는 각종 접종을 하고, 둘째는 유치 원에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연로하신 부모님은 자손들을 만나시고.. 그리고 저는 인생의 하프타임을 가지려 고 합니다. (약속된 팀 사역이 있을 때는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저희는 내년이면 단기사역을 포함하여 현장 12년차가 됩니다. 어느새 타성에 젖고 마음에 군살에 배긴듯 하여 저 희 부부는 부흥과 갱신을 위해서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마음으로 기도하니 보입니다. 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 양자의 과 종의 의 싸움이 얼마나 치열하게 우리의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지요! 심지어 하나님 의 일도 육신의 생각을 따라 행할 수 있음이 두렵습니다. 저는 내년이면 45세 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붙들리고 본 질에 집중하는 사람이되기 위해서 깊은 돌아봄의 시기를 보낼 것입니다. 조언과 우정을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아 래의 카톡ID로 연락주십시오. 지난 사역의 보고를 원하시는 분들도 망설이지 마십시오. 지난 한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여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저희도 힘있게 나누며 살 수 있었습니다.


기도제목


1. 영의 생각을 하고 양자의 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2. 화교교회를 위한 팀사역, 강의와 설교 그리고 목양에 기름부으시도록,
3. 노산 후 아내의 몸이 잘 회복 되도록
4. 첫째 민서가 기숙사에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성실히 학업을 감당하도록, 둘째 준호가 유치원에 즐겁게 잘 적응 하도록, 셋째 선명이의 끊이지 않는 콧물, 기침, 가래.. 가 멈추고 깊게 잠자길


최욥.남기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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