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협력선교사인 이사라(이소진)선교사는  2000년 12월에 GBT(성경번역선교회)
선교사로 허입되어   2001년부터 호주에서    성경 번역선교를 위한 언어학 공부를 한후 
2003년 중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중국에서 공용어를 배우면서 사역을 준비하던 중 
2005년 1월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사라 선교사는 그 후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구하며, 현지에서 사역준비를
계속 하였고, 성경번역 대상 부족을 소수민족인 D족으로 결정하고     2008년 여름에 D족 
지역으로 옮겨갈 계획이었으나, 올림픽 전후로 외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에 어려움이 많아
지난 5월말 한국으로 일시 귀국하였습니다.


사역지로 복귀를 기다리고 있던 이선교사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2주 전에   부산에 
있는 세계로병원에 입원 검진한 결과 유방에 있던 종양이 폐로 전이되어 폐의 80%에  암
세포가 퍼져 있었고,  의료진들은 치료와 회복이 어렵다는 진단을 내린 상태입니다. 본인
에게도 결과가 전달되었고, 26일(수)에 유언장을 작성했습니다.

이소진 선교사의 어머님은 신앙생활하시지만, 아버지와 오빠는 아직 믿음이 없고, 가정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소진 선교사님과 가족들에게    우리의 연
약함을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져주시는 전능하신 주님의 은혜와 위로하심이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담임목사님은 금요일에 이사라 선교사를 방문하시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