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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8-06-18 21:42
[유하나] 방글라데시에서 드리는 6월 소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2,908  


ভাল আছেন ?( 발로아첸? )

방글라데시 유하나입니다. 아버지를 기뻐하는 분들께 사랑으로 인사 전합니다.

 

- 비자타입을 바꾸고 새로 받아 오느라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이래저래 마음이 분주하여 일일이 연락을 못 드렸어요. 얼굴을 뵙고 온 분들도 계시고 미쳐 못 뵙고 온 분들도 계시네요. 만났던 분들께는 반겨주심에 감사한 마음 갖고, 못 만났던 분들께는 아쉬운 마음을 갖고 방글라데시에 돌아왔습니다.

 

1. 금식기간

 

지금은 이슬람종교의 라마단 금식기간입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방글라데시는 518일부터 617일까지 금식기간입니다. 일반적인 사무실들은 아침에 좀 일찍 출근하고, 좀 일찍 퇴근을 해서 제가 출근하는 시간은 오히려 조금 한가해서 제겐 좋은 기간입니다. 더운 날씨와 일찍 찾아온 우기로 많이 덥고, 습해서 사람을 지치게 하는 날씨입니다. 이런 날씨에 금식을 하며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저들이 참 진리를 아는 날을 기대하며 이 기간을 보냅니다.

 

2. 조이스쿨과 새로운 사역~

 

이번에 비자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었습니다. 조이스쿨은 정식으로 등록된 학교가 아니어서 꼬람똘라병원에서 비자를 받고 그 곳에 협력을 하며 조이스쿨 일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주일에 삼 일은 조이스쿨에 출근하여 아이들과 수업을 하고, 아침에 ㅅㄱ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번씩 맡아서 전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은 현지인 선생님들이 주로 했는데, 연령대를 구분하여 아이들을 분류하면서 저도 성경이야기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툰 방글라어 실력으로 전하는 이야기를 아이들이 인내를 가지고 잘 들어주기를 기대합니다. 복음의 씨앗이 잘 심겨지기를 손 모아주세요.

 

꼬람똘라병원도 협력을 해야 하므로 일주일에 이틀 출근하여 행정 일을 돕고, 병원 내에 있는 간호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수학을 가르치는 일은 제가 오랫동안 해 왔던 일이라 부담이 덜 되지만, 행정은 조금 걱정이 됩니다. 해보지 않은 일, 자신 없는 일이지만 지혜를 구하며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려고 합니다. 함께 손 모아주세요.

 

3. 방글라데시에서 하는 말씀 공부

 

- 1월 말에 기회가 있어서 Tee라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 번에 2번째 과정을 훈련 받게 되었습니다. 라마단이 끝나면 이드 명절 휴가가 있는데, 그래서 학교도 2주간 방학을 하게 되어 그 기간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훈련 때 ㅇㅅ님의 생애 중 유아기에 대해 공부하며 받은 은혜가 컸습니다. 이번에는 예수님 사역의 준비기를 공부하게 되는데 기대함으로 예습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세요~

1. 말씀을 통해 아버지를 더 알아갈 수 있도록. (통독, Tee훈련, 묵상 등)

2. 내가 먼저 ㅂ음을 들어야 함을 날마다 선포하도록.

3. 사역에 대한 계획에 지혜를 주시고, 좋은 동역자를 보내주시록.

4. 조이스쿨의 아이들이 세상이 알지 못하는 사랑을 알아가도록.

5. 새로 함께 하는 간호대 학생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가도록.

6.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건강과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20186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유하나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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