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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8-02-15 21:39
[이영철] 캄보디아 캠퍼스 선교 현장이야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9,278  

2018년 2월 캄보디아 이영철, 유은주 선교사 선교소식


 남서울평촌교회의 강신욱목사님과 바울선교회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의 후원과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년 새해를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참 이상하지요! 새로운 선교센터의 내부시설이 마쳐져서 1층은 쉼터/도서관 커피숍이 완료되고, 2층은 예배처소로 그리고 학생들의 기숙사로 잘 준비되어 모든 것이 순적하게 잘 될 것 같고, 선교사역에 은혜의 강물이 흘러넘칠 것 같은 기대감으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그 기대감이 바로 무너지기 시작하네요. 학생리더인 대학 졸업반 Xai가 CCC협동간사로 그리고 커피숍의 메니저로 하기로 했는데... 한 달간 잘 해오다가 갑자기 모든 일을 내려놓고, 단지 자기는 단순한 삶을 살고 싶다고 합니다. 실망도 잠시, 아내와 저는 회개하였습니다. 벌써부터 내가 이루었다고 하는 자만심과 교만함이 싹트기 전에 우리의 기대와 모습을 아주 잘라버리시는 것을 느낍니다. 내가 리더로 주인인 것 같은 모습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모습을 아예 꺽어 버리시고 하나님 당신이 직접 선교의 주인이시고 커피숍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심어주신 계기가 되었지요.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 오직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라(히12:2)


 졸업생 Home Coming Day III가 있었습니다

  프놈펜에 있는 제자들 모임인 홈컴밍데이가 3회째로 30명이 넘는 제자들이 참여 하였는데, 정말로 오랜만에 참여한 Kunther, Sophorn, Maneth, Abel, Chan, Romnea&Dina 들이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저녁을 함께하며 테이블/학교별로 교제하고 잠시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님 안에서 모두 한 형제자매로 험한 세상에서 서로 기도와 사랑으로 격려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지난 12월 25일에 커피 바리스타 세미나와 오픈 감사예배

 학생선교를 위한 쉼터/도서관까페를 오픈했습니다. 작년6월부터 후원자님들의 후원과 기도 속에 오병이어가 모여 쉼터의 제반 물품들이 구입되었고 특히, 사당 WOW교회의 권목사님과 배권사님이 방문하여 커피세팅과 3일간 학생들에게 바리스타 세미나를 하고 오픈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커피숍과 운영에 대해서 경험이 없었던 아내와 저였지만 주님의 은혜로 바탐방과 프놈펜을 오가며 내부의 가구들과 실내를 꾸밀 수 있도록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고, 비록 주방/판매대를 만들기로 한 가구점 주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우리를 힘들고 화나게 만들고, 계약금 200불을 떼여서 아내가 밤잠을 설치기도 하였지만, 주님의 도우심으로 내부시설을 커피숍만큼 꾸밀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12월 31일 금식기도회

 빌레몬서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며 하루동안 금식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참석인원은 적었지만 바탐방에 와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금식에 감사할 뿐입니다.    
 2017년을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이 새롭게 2018년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큰일을 행하실 것을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


 1월 한국CCC 학생들 단기선교

 하나님은 참 계획자이시고 창조주이심을 믿습니다. 이곳 선교센터를 월세로 허락하신분도 하나님이시며, 센터에 필요한 모든 것 (응접세트, 통유리로 만든 정문들, 커튼들, 각 층마다 블라인드와 칸막이) 등을 허락해 주시고, 우리가 잘 사용할 수 있도록 1층과 2층의 하드웨어를 준비하시더니, 이제 소프트웨어로 1층에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과 쉼터로 사용하고자 했던 곳을 멋진 커피숍으로 친히 꾸미시고, 내부적으로 물품들과 일할사람들을 준비시키신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과 사랑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바로 그 타이밍에, 이제는 한국CCC 단기팀을 보내주시어서 이 모든 시설위에 캄보디아 학생들을 보내시고 채우시는 일을 친히 하시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단지 주님을 섬기는 종으로 시키시는 일을 최선으로 담담히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God is my King and my Lord!임을 고백합니다.


 1월 25일 단기선교 후에 매주(목) CCC 대학생 예배

 늘 그렇듯이 한국CCC 단기팀이 다녀간 이후에 새로운 캄보디아 학생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숫자를 애써 외면해 봅니다. 학생들이 밀물처럼 몰려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것을 오랫동안 보아왔기 때문에 상처받기 싫어서일 것입니다. 그래도 참석자 24명중에 처음 나온 학생들이 5명이 되는데 이제 치열한 영적전쟁이 시작되고 있음을 봅니다. 한 영혼 한 영혼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부모의 심정으로 사랑하고 섬겨야겠습니다.


 3월 7-9일까지 학생들을 위한 데이트세미나, 커플들을 위한 가정세미나가 있습니다.
 싱가폴에 있는 Dr. Huin을 초청해서 성경적인 이성교제의 의미와 결혼 준비 그리고 결혼한 커플들을 위한 남편과 아내의 역할과 서로 이해하기, 크리스천 가정세우기 등 의미 있는 세미나가 있을 예정입니다.
 학생들 30여명, 다섯부부가 참석하는데 호텔과 음식 등 세미나 준비를 위해서 100만원의 재정이 채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항상 후원과 사랑과 격려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평안과 축복이 온 교회위에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캄보디아 바탐방에서
이영철 유은주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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