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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7-12-02 07:46
[김현] 12월의 기도제목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3,175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11월 기도제목을 부탁 드린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1월을 마무리하는 저녁입니다. 포항에서 있었던 지진소식, 인도네시아에 발리에서 일어나는 화산활동, 북한의 다시 시작된 핵미사일 위협등으로 세상은 참으로 요란한 것 같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이시며 산성이시요 피할 바위가 되심을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다시한번 마음 깊이 새기며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12월 기도제목을 아래와 같이 나누어 드리니 계속해서 저희 가정을 위해서 중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11월에 대한 감사 : 이번 달에 있었던 말련 성서공회 사무총장의 사라왁지역 방문은 많은 협력과 성과가 있었습니다. 5개의 번역팀과 만남을 별도로 갖고 교단 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사라왁지역의 토착종족언어로 성경번역이 시급함을 공감하고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연이어 있었던 말련 성경번역선교회 리더십 모임(1120-23)과 사라왁 팀모임(1128)은 은혜 중에 잘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 Kiput 마을 방문(121– 3) : (김현)는 내일부터 Kiput 종족의 마을을 방문하게 됩니다. 카톨릭선교 100주년 행사가 있어서 초대되어 갑니다. Kiput종족은 약 3천명 정도의 작은 종족인데 카톨릭, 개신교, 무슬림 등이 공존하고 있는데 점차 무슬림화 되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비포장 길로 2-3시간, 다시 배로 1시간 이상 여행을 해야 하는데 안전한 여행이 되고 Kiput의 상황을 잘 둘러보고 저희 단체가 이 종족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정탐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다은이 성은이의 방문 :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다은이와 성은이가 이곳을 방문합니다. 1230일 밤에 도착하여 약 한달간 시간을 같이 보낼텐데 한국에서 남은 학기 즐겁게 생활하고, 이곳에서 저희들과 보내는 시간을 통해 재충전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올 해를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참으로 많은 일들을 이루어 주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한 주님의 일하심 가운데 쓰임받는 것이 영광이었고요. 올 한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더욱 큰 기대감을 가지고 주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겸손히 주님의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가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 현/손수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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