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말레이시아에서 문안 드립니다. 이제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생각하며 어느 때보다도 가족들과 그리운 친구들을 만날 기대감으로 가득한 한 주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희 가정을 향한 신실한 동역에 감사드리고, 10월 기도제목을 아래와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1. 9월에 대한 감사: 기도해 주신 “모국어 찬양작곡 웍샵”과 말레이시아 성서공회 대표와의 만남 등 중요한 일들이 좋은 결과로 진행되었습니다.

2.  10월 3일 -4일 (의사소통세미나):  필리핀에서 상담가로 사역 중이 저희 단체 동료선생님을 강사로 초청하여 이곳 사라왁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 사역자 5 가정이 함께 모여 의사소통 세미나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참가자들이 과거의 아픈 경험을 통해 잘못 뿌리내린 소통방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주님의 치유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투명하고 건강한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아버지께서 맡기신 일을 힘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10월 6일 – 13일 (번역프로그램 훈련): 저희 번역팀들이 번역할 때 사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ParaText)이 업그레이드되어 보충훈련을 실시합니다. 저희 부부는 이 웍샵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배우는 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약 20여명의 번역자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잘 배워서 향후 사역에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10월 16일 – 24일(Kuching에서의 생활): 저희 팀원들 중에서 5 가정은 Kuching(Sarawak 주도)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어서 이번에 저희 부부가 Kuching에 가서 좀 오래 머물면서 동역자들과의 사귐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좋은 만남의 시간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자녀들을 위한 기도: 다은이 성은이가 긴 명절을 맞이하여 양가 할머님 댁(부산, 음성)을 방문하게 됩니다. 부모없이 처음 지내는 명절인데 외롭지 않고 씩씩하게 지내고 건강하게 학업에 정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1.  

   감사합니다.

   김 현 /손수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