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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7-07-31 00:15
[카작 김반석] 땀과 눈물로 세워져 가는 교회
 글쓴이 : 김기석
조회 : 13,130  



사랑하는 남서울 평촌교회 성도 여러분 그 동안 평안 하셨는지요


카작의 여름은 한마디로 뜨거운 태양과 코가 마르는 듯한 건조한 기후였는데 이제는 예전보다 습한 날씨가 많아 한국처럼 해가 져도 더위를 느낍니다게다가 매년 이렇게 폭염 때만 되면 제가 사는 시에는 급수에 문제가 생깁니다이번주에도 40 도를 넘나드는 더위에 계속하여 물이 잘 공급되지  않아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을 잘 유지하고 조속히 물도 공급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 주 전에, 동역자 누르겔드가 신학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4년 반 동안을 한 달에 한주간을 알마티에 가서 공부하였는데 이제 졸업장을 받았습니다특히 이번 졸업장이 의미가 있는 것은 이번에 공부한 신학교와 연계가 되어 미국 신학교 졸업장도 함께 받았습니다카작에서는 공인된 기독교 신학교가 없기 때문에 향후에 교회 목사의 자격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 되었을 때 카작 정부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신학교 졸업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번 졸업장은 단순히 누르겔드 개인이 아닌 에들렛교회에 주신 또 하나의 은혜이고 선물이라 생각합니다앞으로 누르겔드가 석사 졸업장에 걸맞게 더욱 더 성경을 읽고 깊이 연구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예배당 건축은 40도를 넘나드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직 까지는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 동안 설계와 시공사이에 몇가지 합의하지 못한 건들이 있어 중재 하느라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은혜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교회에서도 저희 집과 마찬가지로 한 동안 물이 잘 공급되지 않아 콘크리트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몇일 전부터 성도들의 기도 덕분에(?) 다시 교회에는 물이 문제없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  저도 열심히 수박과 음료수아이스크림을 사 나르고 있는데 정말 열심히 일하는 교회청년들과 하루하루 자라듯이 높아져가는 건물을 보면서 피곤함을 잊고 있습니다지금은 건물전체의 기초공사를 완전히 마무리하고 1층 외벽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1-2주 내에 1층 외벽 및 천정 공사가 마무리되고 8월 중순부터 2층 외벽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감사한 것은, 그 사이 교회 청년들 중 한명이 더 공사에 합류하여 지금은 5명이 건축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7년 여 동안 성도들의 손으로 건축을 하겠다던 기도를 주님께서 이루어 주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지금 총 8명이 건축공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시공회사의 분야별 전문가 3명과  교회 청년들 5명이 직접참여 하고 있으니 우리의 손으로 건축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며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또한 그 고된 작업 중에도 청년들이 요청하여 지난 주부터 청년 제자훈련과정을 시작했습니다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인 청년 제자훈련 과정이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진행되고 연말에는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특별히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에들렛교회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 가운데 성도들의 땀과 눈물로 사람들과 건물이 같이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지도자와 리더들이 세워져 가고, 교회의 미래인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시골의 작은 교회지만 정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특별히 청년들이 이번 예배당 건축과 제자훈련을 통하여 다시한번 주님과 깊이 교제하며 평생 자신의 삶을 그 분을 위하여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복된 사역가운데 늘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주신 남서울 평촌교회 성도님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반석/ 이샘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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