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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7-04-02 19:34
[황호상] 조코형제의 퇴원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44,490  

조코형제의 퇴원 소식


작년 12월말에 조코형제가 공장 기숙사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팔꿈치와 골반이 부러져 동역자분들에게 기도부탁을 하며 급히 병원에 데려가 수술을 하고 교회 온 교우들과 함께 교대로 24시간 간병을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재활병원으로 점점 회복이 되어 이제 3개월을 지나는 때에 퇴원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재활병원에 있으면서 한 번씩 수술을 했던 현대병원에 외래를 가서 뼈의 상태와 의사선생님의 처방을 받으러 다녀오는데 2월 중순에야 팔의 깁스를 풀고 휠체어를 타게 되었었습니다


누워있어야만 했던 상태에서 휠체어를 탄 것만도 기뻐했던 조코형제가 3월초에는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되어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데로 재활운동을 하면서 회복도 예상보다 빠르게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전에 의사선생님께서는 퇴원을 해도 좋다고 하셨고 바로 당장에 공장에서 일을 하기는 어렵지만 좀 더 회복을 하면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재활병원에 돌아와서 바로 짐을 정리하고 그동안 애써주신 재활병원 선생님과 병원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3개월을 비운 집에 돌아왔습니다. 역시 집이 편한가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다시 나누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병원에 매일같이 방문해서 제가 한 일은 조코형제와 매일 아침 강해 말씀과 주일설교 말씀을 나우고 영어가 자유롭지 않은 형제를 위해 만든 영어-따갈로그 대조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을 통해 그리스도께 속함의 유일하고 영원한 위로를 계속해서 나누었습니다. 성경을 함께 배우면서 필리핀 현지에서 어릴 때부터 가족과 함께 자신이 오랫동안 자신이 지키고 숨겨왔던 이단의 왜곡된 가르침을 하나씩 벗겨내고 구원의 확신도 없어 불안하던 상태에서 오직 믿음으로 유일한 중보자 그리스도께 속함이 주는 복음을 계속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성경강해를 참석하기로 하고 어제는 처음으로 참석하여 공장으로 출근을 하는 교우들이 조코형제의 컴백 기념으로 특별 만두라면과 필리핀 생선요리로 아침식사를 먹으며 기쁨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아침모임을 끝나면 매일 조코형제와 계속해서 요리문답을 가지고 교제를 하려고 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하나님의 때에 조코형제가 복음의 내용을 배워가면서 성령께서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복음의 확실한 약속의 표와 인으로서의 세례와 성찬에 참여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병원비가 모두 채워지고도 남게 되었습니다. 잔액 50만원은 위로금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일을 하지 못해서 밀린 월세와 적어도 한달 이상 집에서 쉬어야하는데 수입이 없는 형제에게 귀한 보탬이 될 거 같습니다. 그동안 사랑과 기도의 손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조코 병원비 지목 후원내역 : 405만원(지난2) + 240만원(추가 후원) = 6,450,000

양주진리교회 20, 남서울평촌 의료팀 40, 배은순성도님 50, 김경은자매님 5, 공종훈집사님 10, 김명혁목사님 100, 김정숙권사님 10, 김경희권사님외 100, 광교산울교회 50, 원우현장로님 20, 정기장집사님 30, 김난화집사님 110, 선금숙권사님 100


지출 내역 : 2,185,160+ 3,764,840(추가지출) = 5,950,000

현대병원 병원비 1,800,160+ 기타비용 385,000(기저귀, 화장지, 소모품, 진단서, , 앰뷸런스 등) + 외래진료비용 25,000+ 휠체어대여 70,000 + 재활병원 병원비 2,593,560+ 부대비용 1,076,280(병실소모품, 보조기, 교우들 간병위한 차량 주유비 및 택시비,사회복지팀, 병원 감사 선물 등)

   총 후원금 6,450,000 - 총 지출금 5,950,000 = 500,000(위로금으로 전달)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조코형제의 감사인사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xu4YMlwg-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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