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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7-01-28 04:42
[이창운]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따라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40,632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샬롬,  모두 평안하신지요?  설을 앞두고 2017년 첫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도 하나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셔서 언제 어디서나 형통하시는 동역자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올해는 <잠언 19:17> 말씀을 삶 중에 더 깊이 적용하려고 합니다. 그 의미는 선교사의 삶의

     자세와 목표에 있어서, 첫째, 자신의 삶을 온전히 더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한다는 의미이고,

     둘째, 하나님 말씀의 원리에 입각하여 이웃의 필요를 돌보는 일에 더 깊은 헌신을 한다는 뜻

     입니다. 작년 한 해는 아마도 10여년 사역기간 중에 가장 바쁘고 많은 사역 일정을 보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탄과 새해인사도 나눌 여유가 없었던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새해를 맞아서도 계속해서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분주하게 일을 하다 보니 벌써 한 달이 다

     지나고 있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늘 마음으로만 가지고 있던 감사와 사랑과 그리움을 고백

     하고 싶습니다. 때로 지치고 힘들 때에도, 여러분 덕분에 견뎌온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하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16년 한 해 동안의 여러 사역현장 이야기들은 재정보고서와 함께 곧 다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올해 새롭게 주시는 주님의 비전을 나누고 여러분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태국에 처음 왔을 때부터, 저희의 계획대로 된 일보다는 뜻하지 않은 사건들로 인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걸음씩 살아왔는데, 1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제 주님께서

     보다 명확한 길을 보여 주시는가보다 하는 기대감이 듭니다.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사역을 하려고

     했지만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누군가를 옆에서 돕는 일을 하기를 원하셨고, 여전히 가진 것은

     하나도 없지만, 어느덧 그런 삶의 방식이 저희의 삶과 사역의 특징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7년에도 저희의 주된 사역은 Love Seeding Foundation 법인을 통해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법인을 통해 비자를 사용하고 사역의 기반을

     두고 계신 선교사님들이 열 가정이 되었고, 올해도 계속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법인의 설립 목적에 따른 사역의 성과가 없으면 법인 허가를 취소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의 많은 복지재단들의 사역과 마찬가지로, 저희도 여러 가지 섬기의 사역들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경, 언어, 음악, 미술, 체육활동

     등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주된 사역이지만, 특별히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장학생들을

     선발하고 훈련하는 사역을 현재보다 더 많이 확대시킬 계획입니다. 한편으로는 이전에 설립했던

     Wisdom Academy SOT(School of tomorrow) 학교가 MK들과 태국의 목회자 자녀 PK들을 위해 다시

    열릴 수 있는 가능성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법인을 통해 여러 사역자들을 모아주시고,

    동일한 비전을 가진 분들과 연합하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도록 이끌어 주심을 봅니다. 


       오는 3월부터는 선배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니밋마이’교회에서 통신과정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귀납법적 성경연구>를 다시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에 계속 소원하던 일들을 주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노선교사도 여러 곳에서 찬양을 통해 주님과 이웃을 섬기고 있는데, 앞으로 주님께서 더
 
    많은 섬김의 기회도 열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도 주태한인선교사회 ‘서기’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당장 이번 주에 시작되는 중요한 사역에 대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남서울교회 의료선교팀이 저희 사역지에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방콕 므앙텅파타나깐 교회에서 시작하여, 29-30일 양일간 텅파품지역의 주민

     회관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이곳의 영혼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를 받으며,

     사역의 귀한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11명의 의료팀과 12명의 선교사

     통역팀, 7명의 텅파품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 이들을 섬길 때,

     예수님의 사랑이 증거 되게 하시고, 텅파품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의 구원의 통로로 쓰임받게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일사분기(1-3월) 동안 함께 아뢰어 주실 기도제목들을 나눕니다.
 
 
    1) 전도처였던 텅파품 교회가 곧 정식 교회로 설립됩니다. 지역사회 속에서 건강한 교회로 계속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예배당을 건축 중인데, 건축헌금이 모자라서 기도

      중입니다. 주님께서 공급해 주셔서 예배당이 잘 완성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장학생 중에 매우 총명한 아이인 임(중2, 여)의 부모가 딸이 기독교인이 되는 것이 싫다면서

      아이를 교회에 안보내고 있습니다. 이 가정을 구원하여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므앙텅파타나깐 교회가 20년차 교회로서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주일학교가 어려움을 많이 겪어서, 저희 위즈덤 센터에서 다시금 주일

       학교사역을 지원을 하기로 하였는데, 2월부터 재개될 <토요학교>를 통해, 주일학교가 다시 부흥

       하도록, 영어, 음악교육을 감당할 교사를 고용하였는데, 재정 공급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3) LSF 법인 소속 회원이 11유닛으로 확대되었는데, 선교사님들의 비자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법인의 규모에 어울리는 긍휼사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미션펀드를

      통한 장학기금 모금에 많이 사람들이 동참하여 장학생 훈련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울러 이웃들에게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http://go.missionfund.org/lsfoundation>


    4) 위즈덤 러닝센터는 LSF 법인 산하에 두고 저희가 감당하는 모든 사역의 틀입니다. 효과적인 교육

       지원사역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명의 직원(태국어, 영어)의 임금, 사역센터 임대비

       등의 재정 공급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5)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종종 가족들이 아프고 힘들 때가 많은데, 주님께서 지켜

       주시도록, 그리고 이제 고등학생 연령이 된 사랑이와 평화가 청소년기시기의 마지막 관문을 이제

       까지 잘 해온 것처럼 홈스쿨을 통해서도 잘 통과하고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일군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MK 교육 단기교사를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끝으로, 설날을 맞아 가족들과 복된 시간 보내시길, 늘 건강하시고 평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창운, 노희정, 사랑, 평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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