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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7-01-09 07:39
[배석범] 필리핀 지역개발선교 현장이야기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22,147  

“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 ( 여호수아 1:9 )
 
  2017년도에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샬롬!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여러 가지 사회적, 정치적 이슈들로 인해서 가정경제와 더불어서 국가 경제가 힘들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소통이 되지 않음으로 인한 불신이 가득했던 한 해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런 와중에 서도 하나님의 선교에 열심으로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동역자님들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또 축복 합니다. 
 
 교회사역   -

DMM (Disciple Making Movements)  이 캠페인은 작년 초부터 시작한 것인데요, “가서 제자를 삼으라” 는 저희 교회 모토를 기반으로 해서 만든 운동입니다. 교역자만, 전도 자만 하는 제자사역이 아닌 평신도들에게도 특히 젊은이들에게도 제 자운동을 확산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나’라는 1인칭 중심에서 ‘우 리’라고 하는 3인칭으로 ‘삶의 중심축’을 옮기는 것입니다. 그 삶 은 신앙인으로써의 삶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그 삶을 통해 다른 이 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죠. 그곳에 진정한 교제가 있고 종의 섬김이 있으며 일대일 훈련과 교육도 있습니다. 이 목적은 전도의 또 다른 방법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제자화’라는 타이틀 아래에 모든 성도님들이 ‘진정한 예수의 제자’로 되살아 나도록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이 운동은 올 해도 계속 해 나갈 것입니다. 
 
- DTS (Disciple Training School)

저희 교회 DTS는 총 3년 과정으로 이뤄지는데요. 1년은 기초반, 2년은 제자반, 3년은 사역자반으로 구성이 되 어 있습니다. 또한 성인반과 청년반, 그리고 청소년반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지금의 평신도 지도자들은 학군병과 같이 사역자반을 마치지 않고 제자반 과정에서 바로 평신도 사역자로 임명을 받아 작년 한 해를 무척 수고해 주 셨지요. 올 해는 제자반 과정을 마친 성인반, 청년반, 청소년반 성도님들이 사역자반 1년 과정을 받는 단계인데 요. 이들이 훈련병과 같은 마음으로 교육과 훈련에 임하고 세상에서 예수님의 심장을 보여 주는 사역자가 되도 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저희 모든 교회들(일로일로제자들교회, 비토온제자들교회, 히낙타칸제자들교회)이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자들의 신앙 공동체로써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적 교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이 비전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 Young People Ministry

저는 개인적으로 젊은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저에게 주신 은사와도 맞구요. 그래서 그런지 교회 사역 중에 젊은이 사역에 시간을 더 할애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 용적인 면에서 지출이 심해도, 젊은 날에 주님을 알게 해 주고 주님 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세속적 젊은이들 속에서 그리스도인으 로써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해 줄 수만 있다면, 그 비용이 아 깝지 않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숙사(학 사) 지원입니다. 지난번 기도편지에서도 설명을 드렸듯이, 매 학기 마다 학비와 거처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를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학비 같은 경우에는 저희 가정과 교회에서 매 달 장학금을 장학생(대학생 4명, 고등학생 6명)들에게 지급함으로 어느 정도 생활비를 모아 학비로 전환하고 납부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거처 문제는 친척이나 지인 집에 방을 유료로 빌려서 생활 을 하는데, 가정환경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있어서 이것도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익명을 요구하시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기숙사를 1년간 빌릴 수 있는 헌금과 더불어서 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를 해서 학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작은 창업 비용도 헌금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그 곳에서 저희 대학생 제자반 과 사역자반이 모여 스타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며 저희 교회의 셀 모임 장소로도 사용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서 나온 모든 수입은 기숙사 임대료와 학비 지원 그리고 Youth Camp 등과 같은 젊은이 사역을 위해 사용할 것입니다. 젊은이 사역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WCHED 사역 -

World Together 필리핀 지부 2012년에 LOCAL NGO를 WCHED 이름으로 설립하고 지역사회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사역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14년도 슈퍼태풍 율란다가 필리핀 중부 비사야스 지역을 강타하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왔었지요. 당장 팀을 구성해서 피해를 파악을 했고 저희가 가용할 수 있는 자금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일차 적으로 구제사역에 집중했었습니다. 저희 섬 지역만 해도 너무나 방대한 피해지역이라 한계성을 느꼈고 고민하 던 중에, 여러 국제기관과 한국 NGO단체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구제가 더 활발하게 이뤄졌었습니다. 문제는 2차 적으로 복구 사업이고 개발사업인데, 이 일에 한 지인의 도움으로 ‘월드 투게더’를 알게 되었고 이 단체에서 어촌 지역인 악달리란에 <고기잡이배 지원 및 개발사업>을 지원받아서 진행했었습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저 희 단체가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일시적으로 ‘월드 투게더의 필리핀 지부’가 되어 지역개발사업 에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 Lanit Community Development   

작년 선교편지 내용 중에 늘 언급이 되었던 것이 바로 <라닛 (LANIT) 지역개발사업>이었습니다. 이 사업은 이주촌 대상으로 하는 인프라 구성 및 지역사회개발 사업을 구상하여 월드 투게더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였고, 월드 투게더에서 현대건설과 연결 시켜주심으 로 월드 투게더의 필리핀 지부로 시작한 사업입니다. 올 해 1월 말로 인프라 구성 사업이 종료가 되지만 저희는 계속적으로 그 지역에서 전문기술교육과 자체개발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역할 계획입니다. 사 업장으로는 커뮤니티 보건 센터와 정수 사업장, 베이커리 그리고 이발소입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모든 수입은 기 본적인 지출(유지보수, 물품구입, 인건비, 관리비)를 제외하고 모두 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재활용이 됩니다. 특 별히 2차 사업으로 계획한 교육지원 및 구직지원입니다. 이 곳, 일로일로에 일자리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전문 기술이 없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전문기술학교(TESDA)>와 협력을 해서 이들이 소정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또한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에 통과해서 외국인 노동자로 한국 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실>도 따로 개설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 교실>을 통 해서, 가정에서 예방할 수 있는 기초보건교육부터 시작해서 여성의 삶, 건강한 가정 그리고 성경적인 어머니를 가르치게 됩니다.  또 다른 하나의 사업은 각 7개의 빌리지에 수도관을 연결해서 빌리지 주민들 대상으로 물통 하나에 3페소씩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그 중에 1페소는 수도세, 1페소는 빌리지 프로젝트, 나머지 1페소는 빌리지 펀드용으로 지출이 될 겁니다. 각 빌리지마다 계획들이 있는데, 별다른 수입원이 없다 보니 좋은 계획들이 사장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얻어진 수입은 그 빌리지를 위한 생계용 프로젝트로 사용이 되며 더불어서 수돗 물을 생활수로 사용하기에 수질성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학교지원 사업 

작년 연말에는 필리핀 교육부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각 사업지역의 학교 대상으 로 하는 ‘MORAL VALUE’ 수업과 몇 개의 학교에 기자재 보급 및 시설 신축 등으로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저희 단체를 추천하였고 교육부가 인정해 주셔서 저희가 표창 장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한 일들은 대단한 일도 아니고 아주 큰 일도 아닌 단순한 일 들이었습니다. 또한 이 일에 협력해 주신 분들은 여유가 있으셔서 후원해 주신 것도 아 니십니다. 작은 손으로 정성껏 모은 동전들을 보내어 주신 초등학교 학생들, 자녀 급식 비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되셨다고 그 만큼 보내주시는 분, 편의점을 하시면서 나 온 폐지들을 모아 재활용센타에 판매하고 나온 수입금을 선교헌금을 보내 주시는 분들 입니다. 그러기에 저희로서는 이 귀중한 헌금을 소중하고 의미가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학교 지원 사업이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분들을 통해서 이 곳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다면, 세계 시민으로 작은 손들의 정성이 더 많이 모여서 다른 나라의 같은 또래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리고 모두 다 함께 노력해서 내일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일에 함께 응원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1. 2017년 연간 계획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섬김의 종의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교회를 섬길 수 있도 록, 저희 사역에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 해 주실 자문위원(사업,교육,의료,행정)들이 잘 연결 될 수 있도록, 스텝들의 건강과 사역의 열심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 라닛 이주촌 개발 프로젝트가 하나의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또한 모든 사역지의 지역주민들이 개인 적인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그곳에 교회 중심으로 또 하나의 사랑이 공동체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 십시오. 

3. 배석범/신경아 선교사에게 지역사회개발 사역에 지혜를 주시고 주님의 제자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춘기에 있는 예민(초등, 5학년)이가 이 시기를 즐겁게 보내며 예준(초등, 3학년)이는 창의적 사고가 개발이 되어 두 자녀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받고 칭찬받는 주의 자녀들이 되도록, 또한 홀로 계 신 배선교사의 모친의 건강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4. 저희 사역을 이해하고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동역 해 주실 파송교회가 연결이 되도록,  후원교회와 개인 후원자들 모두가 주 안에서 샬롬의 평안을 누리며 범사에 잘됨의 은혜가 있도록,  또한 저희 선교재정이 안정되어서 사역에 더 집중하며 더 많은 지역사회개발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노후된 차량(94년식, 무쏘, 34만km)을 연식이 좋은 것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재정이 모금이 되도 록 기도해 주십시오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배석범.신경아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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