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에는 방글라데시에 들어와서 처음 맞는 연말이라 정신이
없어서 한 해를 돌아볼 정신도 없었는데, 올 해는 연말이 되니 한 해를 돌아보게 되네요. 특별한 사역을 한 것도 없는데, 바쁘게 1년이 지나가 버렸어요.
방글라데시에
온지 1년 반! 돌아보니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네요.
이 시간 동안, 여러분들의 기도와 재정후원을 통해 풍성한 은혜를 주신 하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낯선 땅이지만, 여러분들이 뒤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는 것을 알기에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분들을 위해 늘 마음을
모아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간
비자를 내 주시며 함께 지낸 선생님과 헤어지고, 새로운 길을 걸으려고 합니다. 내년 7월이면 언어훈련기간도 끝나고, 저도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해야 하기에 고민 끝에 새로운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동안 함께 하던 선생님은 사역을 크게 하셔서, 도전이 되긴 하지만, 이미 갖춰진 시스템이 있어서 제 도움이 크게 필요치 않기도 하고, 제가
안일하게 안주하게 될 것 같아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길을
걷게 되면 또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선 비자를 받을 방법을 찾아야 하고, 제가 할 사역을 준비해야 합니다. 함께 할 사람도 필요하고, 재정도 필요하겠지요.
조급하지 않게
ㄱ도하며 천천히 아버지께서 보여주시는 길을 가려고 합니다.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ㅎ와시니라”
제 걸음을 인도하실 아버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는 여러분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매일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1. 유하나가 늘 말씀 안에 거하며, 영.
육이 건강할 수 있도록.
2. 방글라데시 사람들이 유일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기를.
3. 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인도함이 있도록.( 아버지의 음성에 민감할 수 있도록.)
4.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기를.
방글라데시에서 유하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