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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6-12-23 05:17
[변진석] GMTC,회복과 재충전,새로운 전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8,487  

변진석, 홍혜경 기도편지(2016-3)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다사다난’ 했다는 단어가 실감이 나는 요즈음입니다. 우리나라와 사회, 주변을 보면서 우리의 궁극적인 평안은 하나님께로 부터만 오는 것을 생각하며(시4:8) 성탄절을 앞두고 인사를 드립니다.    


경력선교사 훈련, 그 두 번째를 마치고 

 GMTC의 올해 후반기 훈련(53기, 8월~12월)은 경력선교사 훈련으로 전환한 후 작 년 가을에 이어서 두 번째 진행된 훈련이었습니다. 시작할 때는 기대와 아울러 우 려도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다 끝난 후 내리는 평가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 에도 하나님께서는 꼭 훈련이 필요한 분들을 보내주셨고, 새로운 과정의 훈련이 잘 정착되어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교 경력이 3년에서 20년에 이르 는 선교사들로서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허입된 분들이 가졌던 필요는 다양했습니 다. 선교지에서 사역방향의 문제로 고민하던 분들, 동역자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 던 분들, 부부간의 갈등으로 애태우던 분들, 그리고 선교열정이 이미 소진되신 분들 등... 선교사로는 이미 지도자의 위치에 있어서 공개적으로는 자신들의 연약함을 드 러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분들도 있었는데 그분들이 회복되고 재충전되며 새로운 전망을 가지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도 열과 성을 다하여 훈련에 임하 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교수진과 사무실, 어린이학교가 함께 힘을 합하여 팀사역을 한 결과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감 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또 한 번의 훈련을 준비하며 

이제 저희는 54기 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월 26일에는 이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Pre-Orientation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인원은 28명의 성 인과 16명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시며 도전 하십니다. 한국선교가 하강곡선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당신의 종들이 곳곳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소망을 갖게 됩니다. 그리 고 저희는 이 분들을 최선으로 잘 돕기 위하여 커리큘럼을 정비하고, 함께 할 스탭 들을 보강하며 숙소와 시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 가정에서 귀한 헌금을 주셔서 12인용 승합차를 새것으로 교체할 수 있었습 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교사들을 훈련하시 기 위해서 은혜로 채워주시니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지요! 그래서 저희는 다음 훈련도 설레 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변선교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파나마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세계복음 주의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의 선교위원회(Mission Commission) 총회와 라틴아메리카 선교훈련자모임의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세계적인 선교 지도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시간들은 현대선교의 동향을 파악하면서  GMTC의 선교훈련의 방향이 적절한지를 평가하고 또 배우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이번 하반기에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 습니다. 특별히 선교사들을 위한 상담에 많 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강의뿐 만 아니 라 개인상담과 부부상담을 통해서 훈련생 선 교사들을 돕는 것은 GMTC의 사역 중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담을 통하여 그 분들 이 회복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귀한 분들의 삶에 참여하는 큰 영광을 누린다는 생각을 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큰 아이 형준이가 <한국고등교육재단>에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위 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비와 생활비걱정 없이 젊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형준이에게 큰 복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얼마 전 미국 여러 대학들에 원서를 제출하였는데 내년 봄에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둘째 혜준이는 지난 7월 군대를 제대한 후 대학 2학년에 복학을 했습니다. 공부하며 아르바이트하며, 선교 단체(JOY)도, 친구들 만나는 일도 열심입니다. 바뀐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 트레스가 있을 만도 한데 활기차게 생활하니 대견합니다.    

 
저희도 사랑하는 여러분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저희들의 든든한 울타리 로 동역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기도제목>

1. 저희 부부가 좋은 선교훈련자로 계속해서 성장하며 성숙하는 삶을 살도록.

2. 내년 1월부터 시작될 54기 선교훈련을 위하여 제반사항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3. 미국대학의 박사과정(국제정치)에 지원한 형준이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학교로 순적하게 인도해주시도록.

4. 제가 박사학위논문을 쓰는 중에 하나님께서 지혜와 집중력을 주셔서 좋은 논문을 쓸 수 있도록.


2016년 12월 16일(금) 변진석, 홍혜경, 형준, 혜준 가족을 대표하여, 홍혜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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