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남서울교회 의료봉사 사역 때 만난 심장병(청색증)을 앓고 있는 두살 아기 '뿐'이 한국 아산병원의 초청으로 수술을 받게 되어 오늘 밤에 이창운선교사가 뿐과 뿐의 아버지를 모시고 한국으로 들어갑니다.
아직 아기가 어려서 한참 엄마를 찾는 시기인데 뿐의 엄마는 무국적 신분이라 함께 동행하지 못합니다. 뿐의 아버지가 한국에 가지않겠다고 하여 계속 대화하고 설득하여 수술에 동의하는데 허락을 받았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되고 잘 회복하여 뿐과 엄마가 속히 만날 수 있도록 뿐의 가족 모두에게 주님께서 힘 주시고 평안주시길 기도부탁 드립니다.이번 기회를 통해서 뿐 가족 모두 사랑의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이 가정의 간증을 통하여 텅파품 지역 이웃들에게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간절히 소원해봅니다.
더불어 작년에 태국에서 발 골절 수술을 하였던 이창운 선교사의 발이 잘못된 방법으로 수술되어 이전보다 더 벌어져서 재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에 방문한 동안에 뿐의 가족의 통역을 맡고 돌보면서 발도 재수술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