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안녕하신지요? 연변의 조약돌입니다.
처음으로 졸업하는 학생들을 포함하여 백두산등반을 다녀왔고, 며칠 전 직업학교도 졸업식과 종업식을 갖고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이 조금씩 어른스러워지면서 어느덧 졸업을 하게 됩니다. 3년의 시간이 흐르고 어엿한 청년의 든든함으로 새 출발선에 섰습니다.
그리고 학교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실습동을 신축하면서 올 여름 여러 선생님들이 무더위에 애 쓰고 있습니다. 6년전 사진, 농구장 자리는 신축 실습동(남학생 기숙사)이 들어설 공간입니다. 지금 기초공사 중입니다. 불쑥 자란 미루나무는 이미 숲을 이루어 테네스장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합니다. 이번 졸업생들도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시원케 하는 사회인이 될 것을 손모아 기대합니다.
<기도제목>
1. 가족들이 방학기간 떨어져 있는동안에도 영육간에 늘 강건하도록.
2. 두 달간 진행되는 학교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되고, 건축기금이 확보되도록.
3. 조약돌 선생이 쓰는 논문이 1년 후 대학강사 자리를 얻는 기회가 되도록.
4. 8.6-10까지 세종대학교에서 열리는 선교 한국에서 이루리 선생이 멘토로 잘 돕고 새벽 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헌신하며 주께 나아오도록.
5. 자녀들이 학업을 열심히 준비하고 십대 때 좋은 경험들을 쌓도록
조약돌이루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