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에서는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499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4) 암송복습 – 이사야 59:21절, 60:1-3절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 이사야 61:1-3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 (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해설

지금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메시아가 오셔서 행하실 놀라운 일과 그 일의 결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할 놀라운 축복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먼저 장차 오실 메시아께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선포하실 것입니다(1절). 그 결과 마음이 상한 자들이 위로를 받고 포로 되고 갇힌 자들이 자유와 해방을 누리게 될 것일 것입니다(1절).

이사야의 예언이 있은 지 약 700년 후,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성취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4:18~19절에서 오늘 본문의 말씀이 자신에게서 성취되었음을 분명하게 선포하셨습니다.

이사야의 예언대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시는 동안 가난한 자, 즉 이 어두운 세상에서 고통의 삶을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셨습니다. 아름답고 기쁜 소식, 즉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이제 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모든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며, 그들을 얽어매고 가두던 모든 것으로부터 놓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자유롭고 소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에서 신음할 수밖에 없던 우리는 복음을 받아들임으로써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놓였으며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번 한 주간, 그리고 올 한 해 동안 예수님께서 전하신 아름답고 기쁜 소식이 주는 놀라운 약속을 꼭 붙드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참 소망과 기쁨 속에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