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199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책"

4) 암송복습 - 마태복음 1:21-23절, 누가복음 2:10-11절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 이사야 59:21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전체를 한 번 읽고 묵상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 (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해설

21절은 56~59장을 마무리하는 격려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19절과 20절에서 언급된 신실한 자들, 곧 신자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 말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신자들과 언약(약속)을 세우셨는데 그 언약은 확고하여 시간이 흘러도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신자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입에 두실 것입니다. 성령님과 말씀은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선물로 이 선물은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이 말씀에 따라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삶을 늘 인도해주시는데,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기에 구원받은 우리는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일은 신앙이 뜨거웠을 한때 반짝하고 마는 일이 아닙니다. 평생을 힘쓰고 소망해야 할 일입니다. 신자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행해야 할 유일한 길은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말씀이 늘 함께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