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96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4) 암송복습 – 마태복음 10장 28-30절을 함께 암송합니다.

5) 암송 - 마태복음 1장 21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한 번 읽고 묵상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 (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해설

본문 말씀에서는 마리아와 정혼한 요셉이 마리아의 수태 사실을 알고서 근심하고 있을 때 주의 사자가 그의 꿈속에 나타나서 말씀하시기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알려줍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사내아이를 낳은 지 8일 만에 할례 의식을 베풀면서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입니다(눅2:21).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미리 지어 주신 이름이 바로 “예수”라는 이름입니다. 구약에서는 “여호수아, 예수아”란 이름이 “예수”와 같이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태는 “다윗의 자손”인 예수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리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를 “다윗의 자손”이자 그리스도(메시아)로서 구약의 예언을 실현시키러 오신 분으로 소개합니다. 당시의 유대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민족적. 정치적 구원, 즉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주실 분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20:28) 즉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간의 근본적인 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신 것입니다. 여기서 “구원”이란 육체적, 위험, 질병, 죽음으로부터의 구원뿐 아니라 본질적인 구원, 즉 죄악으로부터의 완전한 구원을 말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고 신뢰할 때 주어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