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28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4) 암송복습 – 시편 150:1-6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 시편 150:1-6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 (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해설

2절에서 시인은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라고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분일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 내셨고， 광야 40년의 기간 동안 그들을 인도하셨으며, 이후 모든 대적에게서 구원해 내신 분임을 생각나게 하며 그분을 찬양하라고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와 주관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는 인간들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인간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설혹 인간의 왕들 중에서 전쟁 중에 어마어마한 승리를 쟁취하고 자기 백성을 구해 냈다고 해서 자만하여 자기를 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특별하고 선한 일을 자기 손으로 성취했다 할지라도 인간은 그것을 스스로 자랑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자신은 단지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고백하는 종의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나라를 도탄에서 구한 유능한 정치인이든， 군사적 승리를 거둔 용장이든, 사람들 삶에 편리를 가져다 준 뛰어난 발명가이든 그 누구라도 찬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찬미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오로지 모든 영광과 존귀와 찬양은 하나님께만 올려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