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1) 성경책과 무지개편지를 가지고 모입니다.

2) 자녀의 인도가 가능한 가정은, 자녀가 인도합니다. 예배 선언과 주기도문 선언은 가장이 합니다.

시작하기

1) 예배선언 - “지금부터 말씀암송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기도 -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위하여 부모 또는 자녀가 기도하여도 무방합니다.)

3) 찬송 – 찬송가 258장으로 함께 찬송합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

4) 암송복습 – 이사야 53:7을 함께 암송합니다.

(암송하지 못한 가정은 횟수를 정하여 반복해서 읽습니다.)

5) 암송 – 이사야 53:4-5절을 함께 묵상하고 암송합니다.

말씀 나누기

6) 말씀에서 알게 된 것이나 느낀 점을 나눕니다. (말씀 해설 참고)

7) 부모가 자녀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형제가 서로에게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기도하고 마치기

8)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합니다. (교회, 이웃, 나라, 선교를 위한 기도를 추가하여도 좋습니다.)

9) 축복 기도 - 부모가 자녀를 위해 축복 기도합니다.

10)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말씀 해설

4-5절은 여호와의 종이 당하게 될 고난의 성격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여호와의 종이 고난을 당하는 것은 순전히 ‘우리’의 죄 때문이요, ‘우리’로 평화를 누리고 고침을 받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의 고난의 원인은 전적으로 ‘우리’ 죄인들에게 있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사실은 죄에는 징계와 형벌이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무시무시한 엄정한 형벌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무죄하신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무시무시한 고통을 당하셔야 했습니까? 왜 그가 그 처절한 일을 다 당하셔야 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알듯 바로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의 죄와 죄의 대가가 극히 적은 것이고 그저 보아 넘길만한 것이라면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처절한 죽임을 당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는 그처럼 대충 넘어갈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국 사망과 지옥형벌을 초래하는 것으로 그 실체를 지켜보면 끔찍하고 추하고 사악하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파멸로 귀결되는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심각한 인생 최대, 최악의 문제입니다.

이런 죄의 대가를 주님이 대신 치르셨다는 것을 뼈저리게 절감하신다면 이제 더 이상 죄와 짝하지 마십시오. 죄를 가까이 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 그 부끄럽고 그 고통스런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나 마찬가지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