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도 평안하셨지요?
일찍 시작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며 온 나라를 찜통으로 만들고 있네요. 몇도 안되는 기온의 차이에도 적응하기가 이렇게 힘든 것을 보면서 새삼 인간의 연약함도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7월은 어떠셨는지요? 잠시 지나온 한 달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보시면 어떨까요?
저희들의 간단한 소식겸 기도제목도 아래에 보내드리니 읽으시면서 잠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7월에 대한 감사
7월에 예정되었던 선교사 은퇴예배는 갑작스런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방침으로 잠정적으로 연기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사역중인 모든 회원들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고 현지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한국으로 귀국하여 백신 접종하도록 안내한 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현재까지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의 70%는 이미 백신접종을 받았고, 나머지는 신청 후 대기 중이라서 한국으로 귀국하려는 회원들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난 한달간 코로나로 부터 모든 회원들을 안전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한달이었습니다.
2.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 &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
국내외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그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선교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적절한 의료조치를 받을 수 없기에 안타까움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여기저기서 코로나에 감염된 선교사님들을 한국으로 급히 이송하는 소식, 그리고 이송되어 온 선교사는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들을 듣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선교사들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선교사님이 있다면 이시간에 잠시라도 하나님께 올려드리시면 좋겠습니다.
3. 선교한국 대회(2021년 8월 2일 -5일)
선교한국대회는 청년대학생들을 위한 선교대회로 1988년에 시작된 이래 매 2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모든 해외선교단체, 교단선교부, 학생선교단체, 그리고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여 열방을 위해 선교하는 한국을 꿈꾸며 수천명씩 모여서 집회를 가져왔습니다. 근래 들어서 참석자의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선교운동의 연합의 장으로, 특히 선교후보생들이 주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귀한 대회가 되어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립니다. 모든 스텝들을 합하여 1,000명대회 규모를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300명 정도 부족한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와야 할 사람들을 보내주시도록, 참석자들과 여러가지 모양으로 섬기는 스텝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고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귀한 시간들이 되며, 선교단체들과 지역교회들 사이에도 아름다운 연합과 사귐이 있는 선교대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대회 주제곡과 주제댄스송 링크보내드리니 한번 클릭해 보세요~
** 선교한국 대회 주제곡
** 선교한국 대회 삼거리 댄스!!
앞으로 2주 정도는 폭염과의 전쟁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원한 바람을 보내주시면 폭염도 아랑곳없이 물러가듯이, 여러분들의 상황 너머에서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시면서 힘을 내어 달려 가시는 8월 한달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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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T 대표 김 현/손수영 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