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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작성일 : 18-08-20 17:47
[이다윗] 몽골에서 드리는 소식
 글쓴이 : 김태정 선교사
조회 : 10,438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한국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고 들었습니다. 이곳 울란바타르는 낮에는 20도를 넘지만 밤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질 때가 있어서 서늘한 바람이 불 고 있습니다. 여름동안 한가했던 울란바타르는 이제 새 학기를 준비하 고자 휴가에서 돌아오는 사람들로 인해 조금씩 붐비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국제울란바타르대학교 ----

 

이다윗 선교사는 여름 동안 <3P자기개발세미나>에 참석 하고 자기 개발을 위한 독서시간을 갖는데 많은 시간을 보 냈습니다. 여름 2달 동안 15권의 책을 읽고 요약하고 나누 며 소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표적으로 피터 드러커의 <성과를 향한 도전>과 하형록의 <페이버>, 레너드 스윗의 <관계의 영성> 등을 읽으며 삶과 사역에 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몇 년 동안 아침 채플 참석을 하면서 놓치고 있던 개인성경연구<PBS>을 다 시 시작하면서 말씀을 붙잡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 번 기도편지에 말씀드린 대로 교양학과에서 학생들 을 가르치며 선교사역을 감당하고자 계획했는데 학교 사정 이나 여러 여건 때문에 다시 행정을 맡게 되었습니다. <인 사위원장>으로 인사 행정 전반을 책임 맡게 되었는데200 명 가까운 교직원을 섬기며, 공정한 인사행정 및 인사개발 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몽골장로교신학교, FCS -----

 

이다윗 선교사는 이번 학기부터 몽골장로교신학교에서 4학년을 대상으로 <장로교회사>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3년 만에 다시 신학교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대학교 행정 사역과 균형을 잘 이루어가며 신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몽골장로교신학교는 현재 도서관 건물을 신축하고 있습니 다. 가이오 선교회의 후원을 받아 짓기로 했는데 후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미 시작된 도서관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후 원이 잘 마련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현 재 21만불 공사에 13만 불 정도가 채워졌는데 나머지 8만불도 잘 채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FCS <투메> 간사와 만나고 있는데 2년차 간사다보니 자 기 개발을 위한 훈련과 동기부여가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개발할 수 있는 삶의 습관을 잘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FCS 총무로 섬겼던 <침카>는 이번 학기부터 제가 섬기는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에 입학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침카가 대학원 공부를 통해서 믿음과 실력 모든 면에서 성 장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는데 자기 개발을 잘 이루어가 며, 또 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잘 찾을 수 있도 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UBMK 선교사자녀학교 사역 -----

 

장한나 선교사는 여름방학동안 몽골어 석사과정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제 석사과정의 반 이상을 마쳤습니다. 나머 지 1년도 과정을 잘 마치고 논문을 잘 쓸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UBMK학교는 현 자체 건물에 새로 건축하기로 결 정하였는데 지속적으로 학교 건축에 필요한 건축비가 잘 모아지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15억이 필요한데 현재 모아진 것은 25천만원입니다. 올해 건축비가 잘 모아져서 내년에는 건축이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족 소식 -----

 

선호는 대학에 잘 적응하고 있고 첫 학기를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성적도 우수하게 나와서 다음 학기에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었고, 방학동안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 코스도 잘 마쳤습니다. 현재는 초등학교 축구선수들의 연습을 돕고 있습니다. 1학년을 마치면 군대에 갈 계획인데 하나님께서 선호의 미래를 잘 인도해주시도록, 2학기도 신앙 안에서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유진이는 이번 주부터 고등학교 3학년 (12학년) 이 되었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대입 원서를 써야 합니다. 본인에 게 맞는 전공을 잘 선택하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진로를 따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몽골선교가 계속 변화되는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복음의 핵심을 잃지 않고 삶으로 복음의 진수를 보일 수 있는 몽 골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계속 중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8818


울란바타르에서 이다윗, 장한나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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